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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australia

호주 자유여행기.... tip 이라면 tip 이고..


신혼여행으로 호주를 그것도 결혼 1주전에 모든것을 예약하고..
계획도 없이 떠나게 되었다.. 첨엔 쎄부로 모든 일정이 맞춰줘 있었으나...
기나긴 휴가가 있었는데 왜 3박 5일짜리 쎄부로... 그래서 예약 마지막날에 번복을 하고 첨에 생각했던
호주로 6월 2일 브리즈번으로 in, 6월 12일 시드니에서 out 하는 코스로 10박 11일로 잡고 무작정 자유
여행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솔직히 호주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책도 하나도 안찾아 봤고, 웹 사이트는 다 그렇고 그런소리만...
그래서 일정짜는데는 하버시티투어라고(http://www.hctour.com.au/) 현지에도 여행사가 있다고 네이버에 나오길래 한국지사에 전화해서 일정을 대충 짜달라고 부탁했더니 엑셀파일을 보내주길래...
날을 대충 골드코스트 3일. 케언즈 3일, 시드니 3일씩 대충 짜고 나머지날들은 비행기 이동시간으로 꿀꺽..
그리고, 대충 도시 설명 그리고 daytour 같은 경우는 위 여행사 웹사이트 들어가니 간략히 잘 되어 있어서
참고 하고 일정을 대충 짰다.  뭐.. 스노클링, 벙지 같은거 하는데 드는 시간 경비 비용 등... 머릿속에 그려만 간거지 머... 나머지는 현지 투어에서 예약하고 현지인들과 tour 하기로 하였다..
경험상.. 걔네들이 어려운 영어를 하지도 않을 뿐더러 가격면에서도 한국여행사 통해서 한인가이드따라 가는것 보다는 약 1/3 정도는 비용 절감이 된지 않았던가.. 

                                                 


여행 경비는 호주 달러가 990원에서 1000원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으므로 총경이 약 600정도 예상에...
현금은 많이 필요 없다고 하길래... 집앞 은행에서 750불(은행 수수료 합치니 약 76만원 되더라)을 가지고 떠나기로 했다. 공항 환불은 비싸다고 어디서 들었으므로...  아따~ 알록달록 허다~

KE122 편 대한항공 직항으로 브리즈번으로 in !!

그러고 보니 국제선 왕복비용은 약 110만원 정도 들었다...
비행기 예약 되는 싸다는 사이트 여기저기 둘러 다녔지만 (땡처리 www.072.com, 릿츠투어 www.ritztour.com, 싼티켓 www.ssanticket.com, www.onlinetour.co.kr 등)
대부분이 나리타를 경유하고 혼자서 예약할 자신도 없었기에 호주 현지에 여행사를 두고 있다는 하버시티
투어에 비행기 티켓만 부탁을 하였다.
따로 수수료는 없었고 비행기 티켓만 알아 봤음에도 친절히 끝까지 예약해 줘서 고마웠다..
국제선 가격도 댄항공에 저정도면 비싼편도 아니고... 그치만 국내선비용이 안습..
브리즈번 -> 케언즈 -> 시드니  이렇게 두번 타야 했는데.. 약 50정도 들었다..
차라리 virginblue 항공이나 oceanjet 인가? 국내저가 항공 직접 예약했음 20만원은 더 싸게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1주전에 그 모든것을 다 하기엔 좀...  그래도 호텔 예약하고 간게 어디야 !!!

호텔도 예약 하려면 여러 사이트들이 있다.
주로 비교해본 곳이 sk투어비스, 호텔닷컴(www.hotels.co.kr) 등 찾으면 많이들 나오느데...
계중에 호텔닷컴이 지도와 함께 그 호텔 갔던 사람들이 숙박기가 있어 참고하느데 도움이 되어 이곳을 통해 예약을 하였다. 이사이트는 예약즉시 숙박일에 대한 비용을 다 계산하게 된다.. 혹시 일정 변화가 있다면 변경시 위약금이 얼마며, 변경 안되는거며 설명이 잘 나와 있으니 꼭 결제 전에 읽어 볼것!!


솔직히 지도가 있어도 시드니 빼고는 어디가 어딘지 감이 안와서 대충 인지도와 사이트의 별표갯수를 보고 정하였다. 호텔설명 아래쪽 도시별로 설명을 했으니... 

골드코스트는 호텔이 좀 비싼 편이었다. Marriot  3박 4일에 US $376 이었으니.. 물론 Delux room 이긴했다만은 위치가 caville ave 에 좀 가까웠다면 이리저리 저녁에 돌아다니고 했을텐데... downtown에서 조금 되는 거리였다면 조금더 싸도 되었을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능..
케언즈는 도심지 자체가 작지만 그만큼 사시사철 관광을 많이 와서인지 backpackers 숙소도 정말 많았고, 호텔도 참 많았다. 주로 backpacker 가 다수라 호텔이 딴곳에 비해 저렴했던것 같다
여기도 역시 3박 4일 Novotel Carins Oasis 였는데.. US$ 280.  standard king bed 였긴 했지만 가장 깔끔하고, 알맞은 크기에 무료인터넷까지 되고(무선인터넷까지..), 뒤에 pool 도 잘 되어있으며 무엇보다도 해변가와 pier에 5분거리라서 좋다. 여기는 정말 강추!!
시드니에서는 Swissotel 에서 묵었는데.. 완전 도심지 한복판... 달링하버 5분거리 queen's quay 는 걸어서 약 15~20분.. 빅토리이아 쇼핑빌딩, Martin's square 근처...  여긴 정말 5성급 호텔 2일 있으면 3일째는 무료라는 호텔이 찾아보면 꽤있더라고.. 그래서 하루 숙박비 젤 비싼곳으로 정했더니 역시나.. 넘 깔끔.. 이뿌고 경치좋고.. 므흣~~  떠나기전에 있었던 intercontinental 보다 더 좋았다능... ㅎㅎㅎ

가서 느낀거지만.. 역시 호주 6월이면 날씨가 매우 가을 스러웠다... 골드코스트에 내리자마자 보슬비가 내리는데.. 바닷가인지라 바람이 은근히 차더라..  역시 긴팔을 가져왔었어야  ㅜ ㅜ
다시한번 꼭 긴팔 긴바지는 챙겨가라던 조언을 되새기면서.. 정말 바람막이정도는 꼭 하나 있어야 할것 같은 날씨더라..

에어포트 셔틀은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까지 가는거라 거의 두당 $40불씩... 교통비 완전 비싸고..
참!!! 여기서 잠깐... 어차피 다시 국내선 비행기를 다시 타야한다면 꼭 왕복셔틀로 끊자.. 그러면 약 10불정도는 아낄 수 있다.  나중에 다시 공항에 갈때는 그 전날 티켓 보여 주면서 concierge 한테 가서 비행기 시간 알려주면서 연락좀 하달라고 하고 떠나는날 팁좀 챙겨주면 된다.. 나야 뭐.. 공중전화 붙잡고 직접 했지만...  - -;

우리는 호텔에서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Coles 라는 슈퍼마켓에서 빵이랑 잼, 쥬스를 사와서 호텔내에서 해결했느데.. Coles 가 젤루 싸다... 대신 골코에서는 9시까지밖에 안하니 기억하시고, 시드니에서는 12시까지 하니 뭐.. 그리고 시드니야 뭐 맥도날드도 사방에 깔려서 밥걱정은 안해도 되고...

참.. 기내에서 또는 챙겨갈꺼 몇가지!!!!
기내에서 나오는 고추장.. 이거이거 은근히 요긴하게 쓰인다...  한 2어개만 가져가도 1주는 너끈히..
대한항공타면 비빔밥 나오는데.. 하나씩만 더 달라고 해도.. ㅎㅎㅎ


나중에 바베큐 해 먹을때 현지 쏘스가 너무 맛없어서 결국 고추장이랑 먹었는데.. 우앙 굿!!!
뭐.. 또하나 굳이 챙기자면 refreshment 와 함께 나오는 꿀땅콩.. 요거요거 현지 맥주 사 마실때
은근 안주로 좋다 ㅎㅎㅎ


우앙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다... 나머지는 다음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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