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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옥미관 - 소양강 근처 수타면 중국집

따뜻한 궁물이 땡기는 겨울이다

다시한번 짬뽕을 찾아나서게 만드는 계절...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자 했던 곳인데 드뎌 방문기 올리게 되었다

 

짧고 간략하게 올릴란다.  여기는 어차피 나 말고도 여러곳에서 소개된 곳이라 생각하니..

 

참말로 구석진데 있다. 거의 춘천 끝자락 소양댐 올라가는 쪽에서도 변두리지역..

정말 이런데 중국집이 있을리 만무하다.. 는 생각이 들때쯤 발견된 초록지붕

 

 

점심때 갔음에도 사람들은 많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월요일은 정기 휴일.. 

 

 

노랗지 않아서 좋았던 단무지와 양파...

 

특이하게 김치가 함께 나오는데, 요즘 김장철 김치인지 몰라도 참 맛갈나더라능..

 

 

남자 넷이 갔기에 시킨 중짜 탕수육.. 색감이 참 좋아 정말 맛있어 보인다

아삭아삭하니.. 너무 달지도 않고 갠적으로는 맘에 들었음...   혹자는 좀 싱겁다고 할 수도 있겠다 싶고

 

 

내가 시킨 해물 짬뽕이 무슨.. 한사발로 나온다. 면빨이 두꺼워서 은근히 배부르.. 아니 다 먹으면 배 터진다능..

국물이 텁텁하지안하 좋지만 그렇다고 들어가 있는 해물에 비해서 '와~ 시원하다~'는 정도의 맛은 아님

수타면이라는데 다들 높은 점수를 주지만.. 갠적으로 종합적인 맛으로 봤을때는 중간 이상 정도 아닐까 싶다

 

 

짜장면의 면빨을 보면 대충 어느정도 굵은지 알 수 있을듯.. 함께 갔던 군바리들은 완전 좋아함  ㅎㅎ

이집 짜장밥도 완전 맛남

 

그치만, 두꺼운면이 좀 낫선데다, 두꺼운면의 단점이 양념이 잘 베이지 않는다는 점..

수타면의 쫄길쫄깃함을 즐기는분이라면 한번 들러볼만한 집인듯 하다.

단, 소양댐쪽 갈일있으면 한번 들러보더라도, 시간내서 찾아갈 정도는 아닐듯 하다.. 너~~무 멀어 ㅜ ㅜ

 

차 안가져 가면 정말 찾기 힘든 곳이니 현지인이 아니라면  꼭 네비찍고 가시길.

소양댐 가는쪽 근처라 주말에는 항시 붐비는 곳이라니 꼭 감안하고 갈것!!

대신 사장님도 서빙분들도 참 친절하셔서 오래 기다리더라도 큰 실망은 안할듯 하다

 

이로써 춘천 맛소문난 중국집은 대충 정리 끝??

 

                                     옥미관    Tel) 033. 241. 1911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