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gold coast +

골드코스트 시내구경 ?


숙소근처에서 가장 가까운곳이 caville ave. 주위 번화가였다..
Duty free shop 인 Galleria 가 있고, coles 등의 마트와 여러 bar & shops 들이 즐비... 하기까지는 아니었지만
자그마한 downtown 을 이루고 있었다.

이틀째 되는날엔 좀 시내구경을 해 보기로 하였다.


여기 보이는 chevron 르네상스 호텔(이었지 아마?) 을 기점으로  보이는 사거리 ..
낮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관광도시 아니랄까봐.. 그치만 여기가 거의 다...
찾아보면 한쿡인들도 좀 보이고...


나름 쇼핑몰도...  건강식품점이 듣던만큼 많더라..
그치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내가 항상 목숨거는 저녁식사... 를 해결해야 한는데...





아마 caville ave 끝으로 올라갔었나? 음식점만 즐비한 plaza와 더불어 Hungry Jack's(버거킹)과 맥도날드,
배스킨라빈스 등 익숙한 가게들을 찾을 수 있다.

그래도 fastfood 를 먹을 수 없기에 Seafood empire 라는 곳인데..  식당앞에 메뉴 설명해주고, 호객행위하는
친구가 한쿡말을 꽤나잘한다. 물어보니 장사하면서 배웠다는데... 한쿡 안 와본 사람치고는 왠만한말
다 알아듣고 주문도 한쿡말로 해도 곧잘 알아서 해준다.. 이를 아는지 한국학생들도 더러 보이더라.. ^^;

솔직히 레스토랑 음식은 대부분 $20~30 내외라 더 싸고 한곳은 없었다  고로 질의 차이인데.. 이곳은 스테이크도 그렇고 마지막날 먹은 lobster 도 그렇고 나름 먹을만 하다.
참.. fish & chips 는 $5 정도였는데 side 에 놓고 먹기엔 가격대비 맛으로 따지자면 젤 맛났었다.
대신 오징어말고 fish 로 시키자.. 오징어 ring 처럼 나오는건 그닥 별루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면서 맥주가 땡기길래 liqour store 에서 호주산 xxxx, houtey's, VB 몇명 사들고
오는데 분위기 좋아보이는 bar 가 있었다.. 음.. sportsbar처럼 보이는데...
Titanium 이라고 club 분위기 인데 썰렁~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숙소가기 아까워서 들러 맥주나 한잔... 하기로 했다. 샀던 맥주봉지 손에들고..  - -;;




bar에서는 생맥이 진리~ 4x 와 houtey's 마셨나? 여튼 난 ale 을 시켰는데 우앙~ 역시나... 넘 시원한게 라거보다는 ale 이 훨씬 깔쌈하다.. 벽에는 온통 스크린이 있어 스포츠바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중간이 보시다시피 텅 비어 있어 주말에는 club 으로 운영하는 곳임을 알 수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 모니터에서 지난 주말의 광란의 밤을 담은 스샷들이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아깝다 내일이 토요일인데...'

여유롭게 surfer's paradise 도심지를 돌아보고, 맛난 저녁으로 끼니 해결하고, 하루를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참.. 오늘 배도 탔는데... cruise 탄거 올려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