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갈치조림맛집? 갈치명가 횟집..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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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는 고프고... 밤은 깊어가고... 제주맛집은 가고 싶고... 회도 먹고 싶고..

중문관광단지내 숙소를 잡은데다, 시간도 8시가 넘어가기에 별 선택권이 없었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곳, 가까운곳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어부와 농부에 가보려 했으나 9시쯤에 닫는다고.. ㅜ ㅜ

 

그래서 찾은곳이 갈치조림맛집으로 여러~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갈치명가횟집 으로 향하였다.

10시까지 하니 한시간 반이면 충문히 먹겠지 싶어... 밐 반찬도 나름 건실애 보이고..

붕~ 붕~~~ 얼른가서 제주의 회를 냠냠 하고픈 마음에 들떠 갈치명가로 향하였다.

 

늦을까봐 입구도 못찍고 입장 !!!

휴~ 그래도 8시 조금 넘었는데... 의외로 한산하다.

두팀정도 있는데 거의 다 먹어가네?

 

 

음... 생각보다 가격이 쎄군요... 

바닷가라서 그런가.. 원래 그런가.. 뭐.. 그래도 회 먹으로 왔으니..

모듬 2인분 바로 주문 !!!

 

 

스끼로 나온 갈치회.. ㅎㅇㅎㅇ  

은빛이 아주 때깔난다

 

 

사이드와 함께...

 

 

 

이런... 전업 블로거들에게 제대로 속은 듯 하다...

다녀와서 찾아봤던 사이트에 달려있는 댓글들까지 하나하나 다시 봤더니, 악플이란 악플들이... ㅜ ㅜ

 

모듬회 나온거 보고, 깊은 빡침에 사진 찍는 것도 깜박했다.

모듬 2인분을 시켰는데... 이건 뭐.. 서울보다 심한양에, 회도 그닥 싱싱하지도 않고..

끝날 시간이라서 그런지 알바도 툴툴대, 주방에서는 다음 요리 신경도 안써줘...

마치기 15분전에 식사 중인데 불까지 다꺼버려..

다음에 볼 일 없다는 건가요~  

 

이건뭐.. 총체적 난국

갈치조림이 얼마나 맛난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분 좋게 갔다가 맛도 마음도 상하고 왔다..

뭐.. 딴 블로그에서는 돔 먹었네 뭐 먹었네 하고 올라왔던데.. 비싼거 먹으면 당연히 잘 나오고 하겠지만...

여튼 실망 백번!!! 하고 왔다. 나한테 맛집은 확실이 아님..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