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에코랜드, 제주여행추천
애 엄마들은 물론이고, 왠만한 사람들은 제주여행 중에 여기는 꼭 한번 가볼만 한곳이라고 권유하는 그곳...
에코랜드(Ecoland) 를 가보았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니 가족여행으로는 딱인곳이 아닌가 싶다.
한참.. 이전에 말타던 목장을 지나서, 꼬부랑길을 따라서 들어갔더니.. 큰 주차장이 나오면서...
기차가 여행객이 올라타도록 기다리고 있다.
지도 하나 챙겨 들고 main station에서 부터 기차여행을 떠나 본다.
밥먹고 도착한게 5시 쯤이었는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ㅜ ㅜ
그래도, 칙칙폭폭 나름 두근 거린다. 산들산들 산바람도 반겨주고~
첫 정류장. 에코 브리지 역 (Eco bridge station)
카라인가 소시인가가 nature republic 광고를 여기서 찍었다나 어쨌다나?
두번째 정류장. 레이크 사이드 역 (lake side station)
범퍼보트 타는 곳도 자그마하게 있고..
쥬라기 공원 들어가는 느낌... ㅋㅋㅋ 그냥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장 담아봤다.
얼마전 본 미드 black sails가 생각나는 해적선..
세번째는 피크닉 가든역 (picnic garden station)
어린이 동네 답게, 애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높이에, 사진 찍기좋은 알록달록 단장된 집들이 보이고..
안타깝지만, 너무 늦게 가서 Eocroad 는 걸어보지 못하였다.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한시간 남짓 코스의 휴양림이라는데, 여기까지 보려면 늦어도 4시전에는 도착애햐 할 듯 하다.
네번째이자 마지막인, 라벤더, 그린티 & 로즈 역 (lavender, green tea and rese station)
쓰레기통도 나름 신경써서 귀엽게 치장된 가든이다.
약간... 춘천에 있는 제이드 가든과도 비슷한 풍경이지만 좀 더 넓은 곳
다 도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에코 로드(Ecoroad) 는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거기까지 감안하면 세시간이면 충분할 듯 하다. 볼거리가 그렇게 많은 곳이라기 보다, 한번 여유롭게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라서인지 꽃들도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나름 정성드려 가꾼흔적이 보이고, 중국관광객들도 무지 많은 듯 하여, 조만간 드라마에 한번쯤 나오고 나면 가평에 남이섬 정도 급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어른에게도, 가든이라고 하기에도, 애들 놀기에도 2% 부족한 느낌..
5시까지는 도착해야 그래도 한바퀴는 돌 수 있으니, 기차시간을 꼭 참고하시고...
하지만, 이런 자연 휴양지는 많을 수록 좋은듯 하다. 아마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와도 다시 한번 오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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