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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소양강을 바라보며 깔끔한 한정식을.. 장가네 더덕밥

이곳을 소양댐으로 올라가는 또다른 길목.. 소양강 따라 난 길을 타고 가다보면 보이는 한식집이 있다.

항상 그렇지만 맛집들은 물가에 있다능..

 

밥다운 받이 먹고 싶어 춘천 북쪽까지 찾아간 장가네 더덕밥 

 

 

널찍한게.. 별장 분위기의 식당이다

 

 

춘천엔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는지라, 아직은 좀 썰렁해 보이는 입구..

 

 

웬 싼타 할아부지~~~ 새해도 지난지 오래구만..

 

 

 

댄장.. 메뉴 제대로 찍는데 실패.. 핸폰 카메라 탓만 해보고..  코스요리 3가지가 있지만 굳이 특보다는 그냥 명품요리 2만원정도로 시켜도 충문이 맛깔나게 나온다.

 

 

아.. 나름 분위기 좋은데 사진이 너무 발로 찍혔다. 내 미러리스는 이런거 찍으라고 있는건데 정작 쓰지는 못하고 있고

 

 

기다리는 대기공간.. 커피머신까지.. 근데 커피는 그닥 맛이.. - -;

 

나와따 명품코스~

 

 

더덕과 조기가 젤루 눈에 들어온다. 봄날 한정식에 빠질 수 없지.. 음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더덕.. 맛나다.

 

 

게장도 비리지 않고 맛나고..  더덕을 이렇게 이뿌게 찍었어야 하건만..

 

 

너무 먹는데 정신팔려서 밥퍼다 찍은 사진.. 돌솥밥 퍼고 나중에 숭늉으로.. 다들 아시죠?

 

춘천에서 한사람당 2만원이라고 하면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봄나물에 손맛을 느끼기엔, 또 분위기 깔끔한곳에서 식사하기엔 알맞은 곳이었다. 조금 춘천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는 단점과, 주말 예약없이 식사시간에 그냥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게 젤루 불편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다.

여기는 가는 버스도 드물어 춘천역에서 택시를 타거나,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곳이니 참고 하시고, 어른들이나 애기와 함께 한다면 꼭 예약을 하시길.. 주말엔 애기의자도 모자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