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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춘천에서 곱창/대창이 땡기시는가?

곱창 팬이 아니다. 요즘 그렇게 열풍이 분다고 하지만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그치만 뭐.. 그게 내맘대로 되나. 먹으러 가자고 하면 우루루~ 가야지.

신기한게, 춘천에도 맛난 곱창집이 있더란 말이죠. 그것도 스무숲거리에.. 이름하야 큰손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붐비고, 순서 기다리다가 자리를 찾아 들어갈 수 있었어요.

곱창, 대창 양곱창 먹은듯 한데..

 

 

우앙, 양곱창이랑 대창.. 쫄깃한데다, 너무 질기지도 않고, 달달하나 의외로 맛나더라..

 

 

 요거슨, 곱창.. 근데 너무 질겨 ㅜ ㅜ 

 

 

사장님의 정구지.. 아니 붓추 사랑.. ㅋㅋㅋ

함께 먹으라고 붓추를 담뿍 주시더라능..  그전에 와인으로 불쑈도 해주셨는데.. 우와 ~ 하다가 지나갔..

 

 

이날은 간이 싱싱하다고 사이드 메뉴로 간이랑 천엽도 나왔네요.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밥도 비벼 먹었는데, 2인분 달랬더니, 사장님이 많다고 무조건 1인분만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이집은 흥할수 밖에 없는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부 사장님  두분께서 직접 뛰어다니며, 서빙에, 고기 손질에, 와인쑈에, 주문까지 다 신경쓰고 있고, 또, 손님 한테이블 한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챙기는 모습이 잘될 수 밖에 없는 음식점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갈때 까지 신경을 써주시는 모습이..

물론 아직 알바생들이 서빙에, 불판에, 주문에, 손이 좀 많이 가는 음식이라 매우 서툴어 좀 정신이 없긴 한데, 이건 시간이 해결해 줄 듯 하고, 사장님이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이집, 특히나 뾰족히 먹을거 없는 스무숲거리에서 좀 유명한집 될 듯 하다.

스무숲 거리에 우리 유치원건너 7/11 맞은편이라 찾기도 쉬워요~

 

혹시 모르니 주말에는 가기전에 전화하고 예약하는게 나을 듯 하다.   033)262.3369

 

 

 원래 해물찜 자리였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