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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맛집] 이태리하면 젤라또, 젤라또, 젤라또~~ 맛집 모음 I

이태리가면 빼놓지 않고, 아니 무조건 기회될 때마다 먹어야 한다는 젤라또. 날이 더워 정말 자주 먹고, 또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솔직히 어딜가도 다 맛있긴 하지만, 사람 맘이 또 그러나.. 맛집이란데, 유명한데 찾아가야 "아~ 맛나게 먹었다~" 해야 잖수?  그래서 나도 맛집이란데만 골라서라도 다녀보기로 했다

 

1. 팔마 (Gelateria della Palma)

 

현지인들이 더 찾는다는 팔마라는 곳. 이곳은 트레비 분수를 보고 판테온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다.

로마 2대 젤라또 가게 중 하나란다. 간판 찍는걸 깜빡했는데, 여기는 가게가 참 이쁘다. 들어가보면 "우아~"라는 함성을 자아낼 만큼 색색들이 향연이.. 캔디에서, 쵸코도 있고, 여튼 뭔 군것질거리가 대단히 많다, 거기에 색깔도 참 이뿌다.

 

 

가격은 약간 비싼편.. 이지?

  

 

 

  색색들이 캔디들이네?   애기들 사주면 정말 좋아라 하겠다.  뭐라도 하나 꼭 사야 할것 같은.. ㅎㅎㅎ

 

 

 

 

이집은 150가지의 맛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가보면 정말 종류가 많긴 하다.  친절하게 이태리어를 몰라도, 과일 모양이 다 있어서 골르기도 편하다. 다른곳에도 솔직히 먹는게 비슷비슷한데, 이곳이야 말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거!!

 

 

인기 메뉴는 요거트 티라미스 무스쵸콜릿 무스라고 한다.

지오리띠를 다녀온 터라 너무 많이 먹지는 못하고 딱 두가지만 먹었는데, 음~ 이 집 나름대로의 맛이 또 있다.

여기는 찾아가기가 조금 까다로운데, 지오리띠 가는길로 쭉 들어가면 (via del Pantheon) 지오리띠 젤라또 가게가 보인다. 지나서 광장이 나오면 좌측 한번 우측 한번 꺾어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더 쉽게는...  지오리띠 지나서 누군가 갈색 컵을 들고 혹은 콘으로 젤라또를 먹고 있다!! 그러면 그길로 따라 들어가면 된다.  필자도 아이스크림 가게들 다 그렇게 찾아갔다능.. - -;;

 

 

 

2. 뽐삐 (Pompi)

 

스페인광장에서는 이집!!!  무조건 이집!!!

아이슈크림 하나 물면서 스페인광장에 앉아 있으면 된다. 수 많은 인파속에서 젤라또 하나의 여유쯤은 즐겨봐야함.

하지만, 이집은 젤라또보다 티라미스 케이크가 더 유명한 곳이다.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살이찌는 이유 | 인스티즈

 

 

 

오늘은 콘으로 도전!!!  좀 작아서 별루 멋드러져 보이진 않으네..

 

 

우앙.. 젤라또 서빙하는 오빠들이 참.. 조각같이 생겼구나들..  좋겠다..

 

 

 

 

 

 

솔직히 종이 상자에 담겨 있어, 케이크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긴 한데, 티라미스가 맛있다고 해서 먹었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여러 종류가 있다. 딸기도 맛나 보이고 옆에 산딸기(람뽀니)이랑 피스타치오랑, 바나나랑 누텔라도 있고.. 츄루릅!!!  다 맛나 보였음. 개인적으로는 람뽀니랑,  단거 좋아한다면 바나나 뉴텔라 강추!!!  (바로 위 사진에서 보면 두번째가 딸기(fragola) 랑 산딸기 mix)

티라미스는 사서 광장에서 먹고, 하나는 얼려진걸루 사서 숙소 가겨가서 먹어도 되지 싶다.

멋쟁이 오빠들이 언제 먹을꺼냐고 물어보는데, 1시간 이내면 냉장된 케이크를, 2시간 이상걸린다고 하면 얼린걸로 주니까, 꼭 2개 이상 드셔 보시길.. 증말 맛난다. 그냥 막 먹던 젤라또랑 차원이 다름. 고로 가격도

이곳도 먼저 계산하고 영수증을 제시하여야 하니, 먼저 오빠들한테 달려가서 막 달라고 하면 안준다.

 

뽐삐(pompi)를 찾아가려면 스페인광장을 등지고 서서 평품가게들 방향으로 보면, 아래 사진처럼 건물에 pizza de spagna 사인이 보인다. 그 코너에 초록색 약국 팻말이 있는데..

 

 

 

이 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Pompi 라고 금색 간판이 보인다. 지도 없이 무대뽀로 찾아다니다 본능적으로 찾게 된곳임. 크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