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chuncheon +

[춘천맛집] 북한강 자전거길에 위치한 궁중해물칼국수

외식은 하고픈데 아무리 찾아봐도 먹을게 마땅치 않다.  음식점들이 이렇게 많은데.. ㅜ ㅜ

오늘도 칼국수?  항상 가는 식당도 이제는 식상해지고해서 다른곳을 찾아보던 찰나..

우연하게 발견했는데 나름 평이 좋았던듯 해서 멀더라도 찾아가 보았다. 이름하야 궁중해물칼국수

 

춘천댐, 102보충대 및 인형극장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바로 인형극장 사거리 지나면 도로가 이렇게 확 넓어지는 곳이 있다. 그 즈음에 갓길에 주차를 하시고.. 

 

 

 

여기이상은 지나가지 마시고~

 

 

골목길로 들어가니 저 구석에 간판이 보인다.

 

 

오.. 외진곳이라 그런가 가격이 착하다... 세상에 중국집조다 싸구나..

 

 

음식 기다리는 동아 밖에 북한강.. 소양강인가? 여기까지는 아직 소양강이었던듯 한데..  운치 구경도 하고..

 

 

보리밥 부터 나와주신다  냠냠~

보리가 많아서 까실까실하니 입안에서 맴돌더라능.. ㅎㅎ

 

 

 나왔다 칼국수 !!!!  면이 좀 넙대하긴 하지만, 좀더 부드럽고, 들어잇는건 새우 몇개, 바지락이랑 홍홥

그래도 많이 짜지 않고, 적당히 구수하다

대부분 맵게 시키지만, 매운걸 못먹는 귀한(?)분이 있으셨기에, 지리로 시키고, 양념을 따로 받아서 타먹었다능..

 

 

양념장이랑, 밑반찬들.. 조촐하다~  (포커싱 @$%@$#)

 

 

난 요로코롬 맵사름~ 하게..

 

 

식후에는 음식점 뒤쪽에 위치한 소양강 운치 감상도 할 수 있고..

 

 

 

 

 

자전거 도로도 있어서.. 자전거길 따라 피어있는 가을 꽃도 한껏 만끽 할 수 있더라

 

 

 

소양강이 아니라 북한강이었네요 - -;;

 

신기한게.. 이동네에 줄서서 먹는 칼국수 집이 몇개 더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곳이 한번 가봐야 겠더라구요

양념도 진하지 않고, 소소한 춘천 칼국수 맛집 방문기였습니다.

날씨도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주말에 춘천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