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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찾아본 전주식 국밥집..

참 먹을꺼 찾기 힘든 명동이다.

온르은 맛집은 아니고, 여기에 자주 오다보니 그냥 한끼 해결할만한 집.

명동은 그런 집 위주로 소개한다. 솔직히 맛집도 없는 동네기도 하고, 있어도 가격이 ㅎㄷㄷ해서..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꽃샘추위 덕에 따뜻한 밥이 먹고 싶기에 찾아간 곳, 국밥 한그릇 6000원

사진에도 보이지만 틈새라면 바로 옆집이다.  전주 콩나물국밥

 

 

 

상은 조촐하게 나온다. 깍두기도 있지만 난 패쓰~

 

 

나름 콩나물도, 내용도 실하다

 

 

전주국밥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경험상 대부분 그랬던듯 하다) 달걀 하나 중탕으로 나와주시고..

이건 그냥 먹어도 되고, 풀어 먹어도 되고, 국물을 부어 약간더 익혀 먹어도 되고..

 

 

김까지 숑숑숑~ 얹어셔 한그릇 뚝딱~

 

명동 3번골목, 역에서 내려올땐 MCM 골목이자, 중앙로에서는 약국이랑 명동 음반가게가 있는 3번 골목에서, 명동성당 바라보는 뽁으로 턴을 하면 커다란 노란 간판이 보인다.

맛집까지라기엔 너무 허름하고, 맛도 soso~ 긴 하지만, 으스으스한 날 한끼 해결용으로는 가격대비 좋은 집 같아서 담아본다.

 

특이하게 영수증도, 다음 지도에서도 이름은 성원식당으로 뜨네..  찾아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