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까지와서 닭요리를 먹을 생각은 없었지.. 아니 1순위로 떠오르는 음식은 아니다
그러나 어찌 동선을 짜다보니, 딱 하니 걸린.. 이미 제주도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는 곳이었다 성미가든
사실 에코랜드 들르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라도 든든히 채우고 가자는 마음으로 방문 !!!
솔직 닭 샤브샤브라는게 감도 안오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한 식단이었음에..
요즘 제주도에서도 보기힘든 돌 하루방~
반가워서 한방 찰칵~
요기요기 밑반찬 김치 시리즈.. 하나같이 맛깔난다
메인 요리 !! 일명 닭 샤브샤브
정말 샤브샤브구나...
어른이 5이었는데 3-4인분 하나만 시킴 6만원 이었던듯 하다
2-3인용 2개 시킬까 했는데 2-3인분은 55, 000 원 으로 불과 5천원차이 - -;;
시키면서 좀 많이 적을까~ 했지만.. 아니아니 절대 아님
왜그런지는... 쭈~ 욱~~ 코스를 보시면 알 수 있음
토종 닭이래서인지 쫄깃쫄깃 하면서도 은근 부드럽다
쩌~기 찍어먹는 쏘스도 은근 맛남
이런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술
오늘은 막걸리다~ ㅎㅎㅎ
달콤~~ 한 땅콩막걸리로.. 이거 완전 강츄 !!!
달다름 하니 맛나더라 ㅎㅎㅎ
그다음에 나온 닭찜 !!
와우~ 무쟈게 쫀득쫀득하다. 역쉬나 토종닭이다. 나는 다리 하나 들고 냠냠냠.. 우앙 맛 진짜 굿이다.
이제부터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1인분 적게 시켰음에도 배부르다.. 하~
다먹어야 하는데.. !!!
마지막 코스인 죽 !!
이것두 맛나드만~ 여기까지 수저를 놓지않고 다 먹었다면 당신은 이미 돼지 !!!
간만에 제주도에서 코스요리 제대로 먹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5/16도로 구경가는 길에도 들리기 좋고, 에코랜드나 자연휴랑림이 밀집된곳 근처라 그쪽을 이동전에 끼니를 해결하기에 지리적으로 좋은 곳이다. 근처에 유명한 칼국수 집도 있었으나, 제주까지 와서 칼국수는 좀 그렇다는 생각에 닭백숙 먹으러 간것이었는데 완전 만족하고 나옴.
단, 점심때는 번호표로 좀 기다려야 하니, 그건 좀 짜증~ 그렇지만 제주도 왠만큼 유명한곳을 다 대기해야함.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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