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에서 며칠을 지내서인지, 미술관 박물관 빼고는 너무 열심히 둘러보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빠리 그 자체를 즐겨보고싶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은 샹젤리제 거리 같은 곳까지만 이용하고, 주로 뚜벅뚜벅 걸어다니는데 중점? 을 두었다.
오늘도 Charles de gaulle etoile 역에서 내려서 개선문을 등지고 champs elysee 거리로 활보 해 본다
한바퀴 쓰윽 돌다가 에펠탑으로나 걸어가 볼까~ 했는데..
오~ 꽤 가까운가보다 코앞이네?
근데 에펠탑이 커서 그래 보이는 거였음. ㅜ ㅜ
주위를 둘러보고 걸어다녀 보아도 에펠탑이 잘보이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만 한곳은 이곳밖에 못찾음
바쁜 일정이겠지만 이런곳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어우러져 커피나 와인한잔 마셔가는 여유를 부려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추억이지 않을까 싶다. Le chanp de mars
여행다니는 나보다 더 여유로워 보이는 점심시간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다 그러다가 우연히 골목길로 빠지면서 마주친 Rue Cler 골목..
왠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뭐지? 하고 들러보기로
아.. grocery 랑 식당들이 즐비한 나름 먹자골? 되겠다
빠리에도 찾아보면 이런데 많을텐데, 나름 왁자지글하니 생기가 돌아 나도 테이블잡고
시식해보고팠음. 홀로 지나가던 뚜벅이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ㅜ ㅜ
다시 뚜벅뚜벅 땡볓아래 걷기 시작.
신기한게 날씨가 습하지 않아서 더워도 그렇게 다운지 모르겠더라능..
아.. 빠리엔 늘씬 쭉쭉한 처자들도 많.. 응?
다시 센느강을 따라 20분정도 거닐다보니 그 유명하다는 콩코드 광장에 도달
아~ 시원하다
내가 좋아하는 분수대 fontaine des mers
물이 조금더 시원하게 콸콸 틀어져 있었으면 장관이었으련만..
그래도 청동색과 금색의 조화, 작지만 그 웅장함은 참..
촌놈같이 한참 구경하고 있었네. 이런 분수대 느무느무 좋음 ㅎㅎ
Obelisque de louxor
다시 관광객 분위기 내면서 사진도 셀카도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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