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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sydney +

시드니 자유여행 - 내멋대로 둘러보기 II


첫째날은 버스를 타고 대부분 훑기식 구경을 했으니
오늘은 Market St 을따라 쭈욱~ 걸어서 구경해 보기로했다. 
뭐.. 멀면 뻐스 타고... 대부분 내려서 시간을 보냈다는 거지.. 

지도 펼쳐가면서 유명한곳 같거나 커보이는 공원이나 투어버스에 있는 랜드마크 정도?
그래도 난 이전 케언즈나, 골코에서처럼 그냥 가만히 앉아서 즐기고 휴양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두리번 거리면서 걸어다니는걸 더 좋아해서..
몇몇 빠진곳들도 보충해 볼겸... 좋잖아~ 아직은 이 두 튼튼한 다리가 있으니.. ㅎㅎ

첨에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배고 너부 고파서 밤길 헤메면서 맥도날드 찾아가다가..
숙소 바로앞에 보이던 큰 사과 하나.. 요즘은 흔해 빠졌지만  그 당시만해도 첨본 Frisbee 가계.. - -ㅋ


맥이랑은 별로 친하질 않아 '그냥 이뿌다'라고만 느끼는 제품이었던지라 별 감흥은 없었지만..
건물하나는 깔쌈하게 지었더라.. 그 다음날 아침..


들어가서 찍은건 잘 안나와서 밖에서 찍은거 하나만... 
바뜨!1 이따구로 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기는 안되기에 바로 next stop 을 향해 ㄱㄱㄱ

숙소 바로 옆이 Martin's square ... 유명한 곳이래서 가봤더니 말그대로 그냥 광장..
추워서 사람도 없고 바람만 탱탱 불고.. 스산하기 그지 없었다능..  (고로.. 사진은... 없다)
보이는 시계탑과 바로옆의 post office 는 한번 가볼만 했을것 같은데.. 너무 일찍 닫아버리는 바람에
끝내 못가봤다  역시 공무원들.. ㅜ ㅜ


2층 버스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오픈카라는거..
시드니에 sky scrapper 가 많다는걸 감안할때 오픈버스가 시내 전체를 감상하기엔 훨 낫다고 본다
다른 시티투어 버스는 그냥 버스라.. 편하긴 더 편해 보였지만 투어자체로서는 별로였지 않았을까 싶다
도시의 한복판을 버스뚜껑에 앉아서 가로 지르는 기분이란...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들 쳐다본다 - -;;;

아마 시드니 동부쪽이었던것 같은데...  royal botanic garden이지 싶다..
역쉬..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고 있었으니 한참일때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나름 잘 가꿔져있고
아기자기하고..
 




garden은 등지고 바라보니... 하버 브릿지도 보이는구나...
McQuarie St 을 따라서 쭉 걸어오면...


st Mary's cathedral
과...


national museum
도 보이고...
 

hide park
...
거리 두블럭을 차지 하고 있으니.. 꽤나 큰편이었다
뉴뇩으로 치자면 central park 정도 되는것 같으나.. 솔직히 분수대 빼고는 별루 볼게...
점심 먹느라 회사빌딩 뒷골목으로 다니다가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눈에 들어온...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검은말에 노랑방패... 쥘쥘~
가게 앞 쇼윈도에 딱달라붙어서 덕후질 한번 하고 왔다.. 그것두 시드니에서.. 
marceratti 딜러도 바로 옆에 있는데 보이남? 그래도 뻬라리가 더 간지난다... 우어~
그리고나서 도착한곳은...
 

좀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손때뭍지 않은 the rocks...
DFS the gallery 도 있어서 면세품구경도 좀 하고..

크루즈 타러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