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sydney +

시드니 자유여행 - 크루즈타고 한바퀴...

시드니... 두번째날.. 내일 떠나야 하는데...
'아름답다는 시드니 항구를 제대로 어디 머~얼리서 한번 봐야할텐데 말이지...'
모두들 추천하는.. 맞다.. cruise tour... around the harbour...
그래 마지막날은 나름 로맨틱하게 석양에 깃든 시드니 그리고 그의 야경을 한번 만끽하고 며정을 마무리
지어야 겠다..
                                                     <ref: duswn.tistory.com>

Circular quay 선착장으로 배를 타러 휘~ 휘~ 둘러보고 있는데.. TV에서 보던 그...
원주민 아저씨가 뛰웅뛰웅 이상한 소리 나는 악기 튕기고 아니 울리고 있는게 보이고..
바다쪽을 보자면.. 수없이 많은 배들이 바쁘게 항구를 드나드는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초록색 통통이 배 같이 생긴 대중교통수단용으로 north sydney 를 이어주는 ferry..
나머지는 관광용 cruise and boats... 그 사이쥬도 다양하야, 일반 보트이에서 큰 cruise 까지
여러가지 였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가격흥정도 해주고, 조금씩 싼값에 탈 수도 있지만... 이미 한쿡에서
웹상 들어봤던 captain Cook 을 한번 타보기로 했다.. 배는 역시 큰배를 타야... 차도 마찬가지  - -;;

한 4:30 정도에 예매를 하였는데... 마지막 순항선이란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pier 에서 기다리는데... 흑...


원래 기대한건 요거였지만.. 좀 작았다.  막차라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어쩌겠어  ㅜ ㅜ
배에 올라오르니 해가 지려고 하네... 좀 싸늘한게 흠이긴 하지만..
딱 좋은 타이밍... 석양과 함께 야경까지 구경할 수 있겠다 ㅎㅎㅎ



드뎌 출발이다  아싸~~
솔직.. 이정도면 뭐... 여트 도시나 다름없지 않나?  뭐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 -;;


옆에 시드니 타워도 보이고, 울나라서 도로공사로 국민세금 띄어먹는다는 McQuarie building(맞나???) 
도 보이고..
 


빠질수 없는 Op house 랑..



Harbour bridge... 잘보면 다리 좌측에 다리 위로 걸어다니는 (그것도 돈주고...) 간댕이 부운 사람들도
보인다.. 우어~
 





겨울이라서인지 해가 빨리 진다..
5시 조금 넘었을 뿐인데...


부자들이 바다 끼고 산다는 동네도 건너에 보이는구나... 좋겠당~
해가 완전히 져부렸네...
드디어 도시에 불빛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우앙~ harbour bridge에도 불 들어오니... 꽤나 멋있따..
뉴욕에 lion's gate 처럼, 울나라 한강대교처럼 몃이라고는 없는 철덩어리드만...
역시 야경은 다르구나




3대 항구도시 답게 반짝반짝, 휘향찬란하죠잉~
얼마나 보기 좋나... 일하는 사람이 없어도 불 다 켜놓고... 나라에서 전기세 지원도 해준다고 하고...
이래서 울나라도 월드컵때 한강에 다리마다 조명비추던거 계속해야돼~ 훨씬 이뿌드만... 관광객들도 유치하고.. 

어쨌든.. 아름답다... 말도 필요 없고... 세계 3대 미항중에 하나 아니라냐~
그냥 shut up and see 그 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