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gyeonggi +

[성남맛집] 얼큰한 칼국수 찾아 삼만리 -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면을 참 좋아라 한다.

솔직히, 면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면보면 기분 나쁜사람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도 먼길을 떠나본다. 근데, 진짜 멀리갔다. 가다보니 성남시다.... 그 큰 성남시... 

이름하여 구좌리 얼크니 칼국수.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다. 맘에 든다. 근데.. 꽉찼다.  이 불길한 예감.

가격은 착하구나!!!!

근데!!  일요일에 점심시간에 갔더니 대기만 30분 ㅜ ㅜ

가게 구석에 대기실만, 음식점 홀사이즈로 따로 있더라. 다들 거기서 보송보송 기다리고 있더라능..

한참 걸려 착석!!!  김치 나와주시고!!!  때깔봐라 때깔!

바삭함과, 양념맛이 색깔만큼이나 어우러진다. 아웅 굿 乃

완소 미나리 !!!

그렇다. 여기는 샤브샤브 방식으로 고기가 인분수만큼 왕창  나온다 !!!!

지글지글~  젓가락이 계속 꼼지락 꼼지락.. 가만히 있질 않는다.

칼국수 투척!!

아 핧핧핧~~   육수가 아주 끈적지근~~하다.

어른들을 위한 양념 !!  따로 달라고 하면 담뿍 주신다. 난 담뿍 넣어서 걸쭉하게 먹는걸 선호

다 먹고 비빔밥 !  꼭 먹어야 한다!  1인분을 적게 시키더라도, 밥먹을 배를 꼭 남겨둬야한다.

명심해야한다. 칼국수가 다가 아니다. 이집은 고기도 있고, 칼국수는 기본에, 비빔밥까지 있다.

약간, 등촌칼국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격대비 양도 푸짐한 느낌?

사람이 많아 좀 분주한 감은 있으나,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아서, 좀 더 맘에 들었음.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는 체인점이더라. 담에는 좀더 집에 가까운 곳으로 한번 가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