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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갈릴리 농원 - 장어구이의 끝판왕??


그 유명하고도 유명하다는 갈릴리 장어구이집을 다녀와 봤습니다
말이 파주지 파주보다도 한참더 위로 올라가야한다능..
우리집이 서울보다 남쪽이니 한 2시간 이상 운전해서, 아침 11시에 나가 다녀오니 7시  - -;;
점심 한끼 먹으려다 반나절을 보내고 왔네요

다~들 알고있는 소문난 잔치집 갈릴리.. 자~~
어떤곳인지 한번 둘러봅시다.

찌는 더위에 몸보신 한번 해보겠다고 도착했는데..
휑하니 보이는건 깎인 산에 쉼터와 주차장.. 그리고  바글바글 대는 사람들
이때가 12시 하고도 30분이니 점심 피크타임이 아니었나 싶은데...



사진에서도 보이다 시피 가족구성원이 기본이 5~6명...
가자마자 뛰어가서 번호를 받았으나 우리보다 앞이 거의 7~80명   OTL
결국 1시간을 쩌그 앞의 벤취에서 옥수수와 음료수로 때운뒤에야 입성할 수 있었네요.


크기도 참~ 크다  테이블만 한 80개 이상은 되는것 같은데..
이런곳이 꽉꽉차다 못해 한두시간씩 기다려가면서 먹는다니... 정말 떼돈 벌겠다 싶죠?


아그들 천지에 놀이터까지 있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열쒸미 장어구이에 매진하는 모습들...
위에보이는 저분 빼고 솔직히 알바생들이 일에 더위에 지쳐 서비스는 별루다.  저분은 정말 열쒸미 하시던데..
여튼... 기다리던 장어  2kg 나와 주시니.. 우앙~






햄도 곁들어 있고, 내가 이거 먹으러 왔나 싶었는데..
웃긴게 여기는 장어와 쌈을 제외한 모든것 i.e 밥, 라면 등의 사이드 메뉴나 후식은 다들 아이스 박스에 싸서와요
그래서 입장할때 다들 아이스박스 한가득 싸들고 입장들 하더라구요

노릇노릇한게 맛나보이나? 
비리지는 않으며 장어치고는 담백하네~
빠뜨 주위가 너무 어수선하고 연기도 잘 안빠지고 느무느무 더워서 솔직히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 온것 같아 아쉽~

결론은?  가는데 기다리는데 너무지쳐 시간과 돈과 음식까간 노력과 정성 모두 따진다면 솔직히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는 말씀.. 다들 한시간 이상씩 기다리는 이유도 그렇게 멀리 갔는데 주위에는 다른 먹걸이로 빠질만한 집이 없다는것도 이유일꺼고. .
결국 이집에서 먹어야 한다는 말씀 !!

하지만 한번쯤은 어른들 모시고 가볼 만 한곳이니, kg 당 가격도 3만원에서 시세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는데, 뭐.. 뒤에 양식장이 있다면서 시세는 뭔지 - -;;
이 시세를 꼭 확인하고 가야지 나중에 낭패당하는 일이 없다. 갔는데 확~ 비싸져 있기도 해서 꼭 전화해 보고 갈것!!
약 2시경에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많이 빠지니 조금 느즈막한 시간이나 어중간한 시간에 가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할듯 하니 꼭 참고 하시고~
















전화번호랑 주소 보이죠?   연중휴무라네요? 신기하네..
주인이 교회다니시는것 같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