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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맛집] 쌍둥이집 - 서울의 축산시장 분위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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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서 6년이상을 지냈건만.. 학생때라 이런 비싼곳에는 와 볼 생각조차 못하다가 우연하게
단골손님이 계셔서 연이 닿은 곳.  마장동 갈비집들이 즐비한 그곳..

그곳에 가면 정육점들이 여러곳 보이면서, 족발집에, 갈비집도 쫙~ 있고.. 뭐, 설명한것 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한 골목을 차지하고 있다. 
간판을 보니 외쿸인들도 좀 드나드는듯 한데..?  한번도 본적은 없다능.. 절대 외쿡인이 좋아할 분위기는 아님 ㅋㅋ


좀~ 허름하죠잉?  행당동도 그렇고 마장동도 그렇고... 동네자체가 그렇다. 어찌보면 이게 매력 ! 

 

 

 

 

오호~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서울의 여느 고깃집과 비교하면 뭐.. 비슷하거나 쬐끔 비싼정도이지 않나?

 

 


밑반찬 나와 주시고... 바로위에 보이는 백만년만에 맛본 간이랑 천엽 ㅎㅎㅎ
느무느무 맛있다.. 원래 자체가 약간 비린데 그나마 여기는 좀 싱싱해서 먹을만 하더라.  한 세접시 먹은듯 ㅋ

이날 아마 점심때 가서 한참 문 열었을 한산한 타임에 갔는데.. 원래는 안창살 먹으려다 토시살이 오늘 들어와 좋다고 해서 추천메뉴로 특 2인분 !!! 을 시식해 보았다. 


솔직히 괴기 애호가가 아닌 나에게는 2인분에 4만원이라는 가격은 완존 비싸게 느껴졌지만..
고기는 나왔고....



먹음직 스럽긴 하다.  때깔도 좋고 또 첫손님이라선지 양을 좀 넉넉하게 주셨다


으흐흐  저 흐르는 육즙이며.. 쓰읍~

두번째 코스~  살치 & 늑간살치  !!!!

 

 

 


아.. 비싸서 그런가.. 좀 부드럽다.. 아우 살살 녹네 그냥..

나오자 마자 하나둘씩 사라져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음 ㅋㅋ

 

 

 

 

이집이 또 이게이게 또 모르는 사라이면 못먹어보는 별미...

사장님한테 얘기하면 비빔밥을 해주시는데 은근히 꼬소한게 한그릇 뚝딱용이다~

 

 

밥 시키면 된장도 함께 나오므로 바로 또 함께 뚝딱 해주시고...  원하면 숙취해소용을 된장 해장국도 된다  ㅎㅎㅎ

솔직히 난 회 애호가라 고기는 이가격에 먹는다면 아깝다는 생각이 항상 들지만. 육질 애호가라면 두세명에서 한번쯤은 가서 먹어도 절대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본다.  모르는 내가 먹어보도 맛은 확실히 있거덩~

주차가 좀 애매한데.. 축산시장북문쪽 주차장에 대면 맘 편하고, 아님 근처 아파트 골목에도 공영 주차장이 있다.
여기는 그냥 술마실 생각하고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젤루 맘 편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