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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chuncheon +

[춘천맛집] 후평동 1.5닭갈비 - 춘천 닭갈비 top 5


맞다.. 여긴 춘천 아닌가..
어떻게 춘천을 논하면서 닭갈비 맛집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있단 말인가..
왜냐면...

춘천엔 닭갈비집이 서울에서 성형외과 볼수 있는만큼 많다.. 그냥 휘휘 둘러보면 다 닭갈비..
블로그마다 맛집이라고 올라온 곳도 아마 수십곳은 되겠지? 
솔직히 chicken lover 가 아니라 닭갈비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워낙 많다보니 먹을 기회도 그만큼 많은데..
유명하다는 5군데 정도 다녀 본 후.. 드디로 한곳 올려본다

그이름하야.. 그 유명한.. 맛도 양도 서비스도 1.5배라는  1.5 닭갈비 !!!!
춘천 시민 어느 누구한테 물어도 나오는곳중에 한곳이다.. 서울사람들보다 춘천人들에게 인정 받는곳이라는데..

인공폭포로 네비를 찍고 가니.. 오~ 쩌~~기 보인다 보인다..
 





평일이라 그런지 저녁 한참일 때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편이다. 주말엔 줄서서 먹는단 말이지?


오호~ 가격은 뭐.. 평균수준? 


우아~ 서울에서는 야채숲에 파묻혀 빼꼼히 보이는 닭살점의 모습과는 달리 정말로 고기들이 많이 보인다.. 우와~
근데.. 명동 닭갈비 골목보다는 양이 확실히 좀 적은것 같기는 하다


그집의 맛을 가늠해 볼수 있는 동치미 역시.. 시원하네.. 1g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뭐~





드뎌 아주머니의 현란한 손놀림과 함께 수난을 당하는 녀석들.. ㅎㅎㅎ  난 군침만 돌고있을 뿐이고~








사진은 여기까지.. 이제는 먹을 시간.. 한가하게 사진 따위를 찍고 있을 시간은 없다
남자 둘이서 먹기엔 약간의 부족함(?)이 있긴하나 그래도 나름 배는 불러오지만...

그렇다고 닭만으로 배를 채우고 볶음밥을 안먹을 수 없지 않는가..
대세에 따라서 밥 1인분에 사리 하나 시켜주시고...




움.. 배가 좀 불러서인가.. 사리는 특이해서 시켜보긴 했으나 먹기엔 약간 텁텁했다
그치만 밥은 의외로 가본곳 중엔 가장 느끼하니 않고, 나름 담백했으니...
그냥 사리 시키지 말고 볶음밥으로 시키시오들 !!!!

참.. 문 앞에 써있던것 처럼, 저녁 7시 이전엔 카메라 주차단속 때문에 가게앞이라도 길가에 주차하면 바로 딱지
떼인다고 하니 명심하시고, 빈자리가 있더라도 유혹에 빠지지 마시길.. 그 삼거리 전체가 그렇단다..
좀 걸어 오더라도 멀찌감치 차는 주차해 주시던가 골목에 주차해 주시고~

두번째로, 말로만 들었던곳이라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칠전동, 온의동.. 몇개나오던데 다 아니더란 말이지...

여기는 후평동 인공폭포 바로 앞이니.. 네비로 안나오면  전화번호 033)253.8635  찍고 가시길..

본토인들은 많이들 찾는곳임은 사실이다
만약, 먼 서울서 오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명동 닭갈비 골목이나 좀더 가기 편한곳으로 살짜쿵 추천해 드리고 싶다.

나름 기대하고 간곳인지라 말이 좀 길었지만.. 이곳이 춘천 닭갈비 top 5 에 들 정도 된다는건 좀... 글쎄... 내입맛은 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