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chuncheon +

[춘천여행] 일일 춘천 데이트 코스 및 일일 춘천여행 - 소양댐에서 청평사까지

 춘천 데이트 코스, 일일 춘천여행, 소양댐, 청평사

 

춘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거의 필수코스가 아닌가 싶은 소양댐

특히나 가족들과, 친구들과 떠난 분들이라면 한번더 추천

무슨 댐을 보러 가느냐 싶겠지만, 우리가 아는 왠만한 휴양지가 물가.. 특히나 댐 근처에 위치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게 또 여름에는 직접 발을 담그지 않더라도 시원하고,  소양댐이 생각보다 커서 가면 나름 볼거리, 탈거리

까지 있다는 말씀.  그래서  오늘은 소양댐으로 한번 올라가 본다 

ITX 를 타고 춘천역 에서 내렸다면 (대부분 그렇게 다녀들 온다)

역 건너편에서 12번 버스 를 타고 종점까지 - 30~40분 정도 걸릴라나? - 쭉 타고 간다

 

 

이미 정상에 도달한 사진  - -;;

요즘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이 한가득 찰랑찰랑 하다

한해에 두번정도 고인물을 방류한다는데, 그 모습도 일품이라... 이것두 구경하러 많이 간다고 한다.

뜨악 올라와서 보니 댐사진을 안찍었넹...

춘천 여행객들에게 떠밀려 정신줄 놓고 있다가 그만.. ㅜ ㅜ

하지만, 바람도 선들선들, 유람선타고 청평사 까지 들어가 보기로 했다.

 

 

 

청평사를 오르는 길에 막국수, 닭갈비 집도 많지만... 이건 소양댐 올라오는 길에 있는 맛집거리에서 시식해야하니 pass 하기로... 하려 했건만....

그게 되나.. 산바람도 쐴겸, 쉬어 가기도 할겸 야외 테이블에 앉아 산나물 비빔밥 하나 시켜녀 냠냠해주시고, 다시 이동

솔직히 씨원한 막걸리 한잔이 더 땡기긴 했지만... 쿨럭~

저기 보이는 쏘가리 찾아서 오기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 ㅎㅎ

 

 

올라가는 길에 들리는 물소리..

 

 

 

그냥 지나 갈 수 없는 소리다.. 내려가서 발한번 담궈 줘야 하는 분위기.. ㅎㅎㅎ

 

 

여튼, 계곡길 따라 올라가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저렇게 있는건 썩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정말 자리 깔고 앉아 버리고픈 유혹을 떨칠 수가 없다능..

 

유람선 어른 6천원에, 청평사 입구에서 또 받는돈 3천원씩하니.. 현금을 좀 챙겨서 가야한다.

절에서 당췌 왜 입장료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나라에서 수금하는 아니고, 이해가 절!!! 대!!!!! 안되지만 떡하니 부스에서 돈내고 가라고 윽박지른다. - -^     기분 좋아지려 왔으니 그냥 내긴 했지만.. 꿍~

산내음 맡으면서 약한 등산 후에 내려와서 소양댐 초입에 위치한 맛집골목에서 닭갈비나 막국수 먹으면

춘천 관광 반나절 코스는 충분히 된다.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오르막길이니, 구두나 힐은 초쿰 불편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