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에 위치한 다들 아는 회집. 식사시간엔 항상 줄서서 먹어야 한다는 이곳.. 장안회집
알고보니 강릉에선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란다. 또, 나만 몰랐어..
바글바글 하지만서도, 서빙들도 민첩하고, 나름 테이블 회전율이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약간 시장분위기 나는건 어쩔 수 없...
움~ 위에 저기 떡 같이 생긴 강냉이.. 저거저거 은근히 맛있다. 솔직이 저거 밑반찬으로 나오는집 몇군데 없는데, 저게 맛있으면, 나머지도 대부분 맛있었다는..
우앙~ 핸폰 사진이라 물회가 그렇게 이뿌게 나오진 않았지만, 충분히 먹음직 스러웠다. 단점이라면 양이 좀 적어 보였다는점..
아.. 맛나긴 하다.. 근데, 양이 너무 적어 ㅠ ㅠ
하지만 !!!!
당당하게 사리 하나 더 시켜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물회 하나에 미역국 하나 함께 나오는데.. 이게이게 진국이다 아주
우럭을 고아서 만들었다는데, 정말 맛이 꼬소하다.
어릴때 아버님이랑 목욕갔다가 해운대에서 한번 이런 미역국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딱 그맛 이었다.
굿!!!
보니 미역국이 10,000 원이나 하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포장도 박스들이로 많이들 해가더라
정말 맛나게 잘 먹었다. 양념도 텁텁하지도 않고 정말 시원~~ 하게, 오랜만에 물회로 여름을 시작하게 된듯 하다.
강추 맛집이네. 강릉이라 자주 갈일은 없지만, 혹시 강릉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들 보시라능..
이건.. 식 후 바로앞 사천항에서 바로 잡자마자 회떠서 팔던 멍게.. 세상에 만원어치 샀는데, 한 4일을 먹은듯 하다.
나중엔 질려서 못먹겟더라능.. 아줌마들이 정말 담뿍 담아주시더라. 나름 회를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이거 하나만 사아왔는데도 너무 뿌듯했다능.. 회집에서 밥먹고 꼭 한번 들러보길 권장드립니다~ 그자리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Tel. 033)63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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