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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 snokling & scuba diving

스노클링은 케언즈의 하이라이트 아닐까??
그래서 도착첫날 다음날에 바로 배타기로 했다...
여기저기 둘러... 보고는 싶었으나 bellview 에서 했으면 좀 쌌으련만.. 그 집을 알기 전이었으므로 그냥
대로변에 있는 흔한 tour info 에서 설명을 듣고 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에다가..
green island, Michaelmas, great barrier reef 등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결국은 다 바다에서 헤엄치며
산호초 구경하는거...
솔직히 사전지식 없이 갔다가 좀 난감했다..
가격도 거의 $150 가량하는데.. 대충 고를 수 없지 않나...

Tour info 와 상의해본 결과 그래도  Great barrier reef 가 가장 큰 산호초에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기때문에 가장 나을꺼라는 츄쳔을 받고서 reef tour 를 결정하였다
Green island 는 좀 reef 자체가 작고, Michaelmas 는 주로 새들이 서식하는 작은 섬 근처에서 새들 구경 + reef tour 라 reef 만 제대로 보기에는 조금 역부족이라고 하였다.  Great barrier reef 는 산호초 자체가 매우 클 뿐더러 세계에서도 알아준다고 하였으니... 뭐... 온김에 좋은거 보고 가야지..  (내가 귀가 좀 얇다)
결국 고심끝에 딱!!!!



보면... hotel 까지 pick up 서비스, 점심 포함여부, 바닥이 투명한 배 포함 여부, 스쿠버 다이빙 포함여부를 다 따져서 가격이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한다. 배의 크기도 가격에 좌우되는데 이는 배타고 나가는 시간이 좀 되기때문에 큰배일수록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이다.
고로 본인은 all in one.. 즉 다 되는걸루 했는데...
pick up 서비스는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도시가 워낙 작아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대부분의 호텔이나 숙소가 있기때문에 그 경비 (약 $10) 정도는 아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거의 나와있는 옵션은 다 포함하고 있는거라 $165 짜리, 결국 비싼걸루 선택을 하긴 했다만은...

참...  점심은 대부분 제공한다.. 그치만 음료수랑은 유료이므로 현금은 조금 지참하는것이 좋다.
물놀이 하면 귀도 아프고... 수분섭취가 중요하니까..  더워서 은근히  목마르다...


쾌속정이라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나가긴 했지만 거의 8시 반 좀 넘어서부터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던것 같다...
가는동안에 안전수칙 얘기해주고, diving 까지 할껀지 아니면 snokeling 만 할껀지 정하고 난 다음...
대략의 스케쥴을 짜는데 당연히 다 해야지!!!!


솔직... 물놀이 하느라 사진을 별루 못 찍었는데...
하기 싫은 사람들은 위에서 선텐하고 있음되고...

잠수복부터 겨드랑이에 끼는 스폰지까지 다 겸비되어 있으니 장비걱정 하덜 않아도 된다.
귀중품도 .. 어차피 다 배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냥 믿고 조금만 신경쓰고, 카메라 같은 경우는 배위의 안전요원한테 맏기고 놀았다.
말잘하면 사진도 찍어주긴 하지만... 얘네들이 slr 을 모를뿐더러, 똑딱이는 줌이 잘 안되 콩알같이 나오므로 솔직히 부질없은 짓이었고... 딱 2장 찍어줬는데 그것도 매우 안습 ..당신 카메라가 똑딱이라면 방수케이스나 하나 챙겨가도록 하자!!
바다 밑에 경관이 정말.... 장관이다!!!  못찍어 온게 정말 한이 될 정도로.. ㅜ ㅜ

첨에 한곳 갔다가, 또 한 30분정도 더가서 한곳에서 더 봤는데.. 거기서 바닥이 투명한 배타고도 바다 아래까지 좀 보고.. 솔직히 이 투명배는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하루종일 물안에 있는게 은근히 피곤하다.. 그리고 물도 차갑다가 따뜻하다 하기땜에 배위에서 체온 조절도 좀 필요하긴 해서 타는것도 좋다.. 가이드가 설명까지 해주니 좋잖아!!

점심먹고... 하니 거의 5시...
scuva 할 사람들을 찾아 가보니, 장비를 매 주는데 뭐가 이렇게 무겁냥... - -;;
난 따라나갔다가 귀가 아파서 제대로 놀지는 못했는데... 너무 아파서 병원가보니 고막이 나갔드만..
고막이 나가서 아픈거였는지, 아니면 잠수하다 나간건지는 아직 미스테리지만...
주의가 필요하니 혹시라도 귀가 좀 않좋으면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유념해 두도록 하자..
여기서 스쿠버전에 tip이라면 tip..
전문가들은 껌을 씹는다고 하니 나처럼 안되려면 껌을 씹어보도록 하자..
산소탱크라도 매어 봤으니 만족 해야지 뭐..  - -;;

그리고나서 돌아오니 완전 녹초되어서.. 쓰러질뻔...

거북이도 보고, 니모도 찾아보고, 2m짜리 조개들도 보고... 정말 ㅎㄷㄷ 하다
케언즈까지 왔는데.. reef tour 는 꼭... 강츄!!! 이다..
번지나 기구놀이보다는 백배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뭐.. chacun son gou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