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따라가기만 했고..
그냥 찾는거 도와 주기만 한것 뿐이고.. 나보나 광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찾기는 쉽지만..
정작 찾아가보려면 어렵다능..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목이라 '여기가 맞나?'한 곳에 있다.
피렌체에 본점을 두고 있다는 이곳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
고현정 화장품이라서 유명하대나 어쨌다나... 화장품 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내가 봤을땐 명품이다.. - -a
판테온에서 노보나 광장 가려면, 바로전에 작은 골목을 하나 거쳐야 하는데, 그 곳 들어가기 직전에 좌회전을 해서 쭉 따라 내려가다보면 이런 갈색 천막이 보인다.
나름 좀 오래 된 집인듯 하다. since 1612 년도란 얘긴가?? 400년????
제품 리스트에 가격표인데, 한국어로도 조목조목 적혀 있는게, 눈길을 끈다.
비누인가보네~
향수였던듯 한데..
무슨, 향수샵처럼, 다 이렇게 보틀에.. 얘네들은 테이블위에 있던 샘플들..
직원들도 나름 친절해서 하나하나 샘플 다 보여주고, 설명해 주고.. (비싸니까 그렇겠지??)
이건 향초인가, 초 받침인가.. 남자 용품도 있다는데, 갸가 갸처럼 비슷비슷하게 생겨 잘 구분이 안가더라.
여기는 이태리 다녀 온 사람이라면, 또, 이태리 제품좀 뒤져본 사람이라면 아는 집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샤워제품부터 향수까지, 나름 수제티끄한데, 그래서인지 입소문을 타는 가게인듯 하다.
화장 안하는 본인이 봤을땐 가격이 무척이나 쌔다. 하지만, 신경써야 할 분이 있다거나,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찾는다면 이곳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아니면 무더운 나보나 광장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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