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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위치한 횟집? 일식집? 술집? 코바치

이동네는 기본적으로 음식점을은 11시까지 밖에 안하나보다. 명동이든 을지로든 대부분 비슷한듯 하다.

일이 늦게마치고 술한잔 하면서 담소 조금 나루려고 하면 10시 반쯤부터 홀서빙들의 무언의 압박에 시달리기 마련..

가시방석이 따로 없다.

그래서 늦게까지 하는 횟집을 찾다찾다 찾은 곳.. 횟집도 아니고, 일식집도 아니고.. 좀.. 머랄까.. 술집도 아니고~

명동역 부근에 바로 위치난 코바치 Kobachi 라는 선술집인가? 하여튼 비슷한 곳에 가보았다.

 

역시나 입구 사진은 까먹었는데.. 스테이트타워 지하라고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 라나?

 

 

메뉴판 참 고급지다. 사진이 정말 먹고프게 찍어졌는데.. 이 세트 메뉴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못먹음 ㅜ ㅜ

 

 

그래서 시킨 회세트.. 대짜로 시켰는데??????

 

 

주로 참치위주라  ㅠ ㅠ

 

 

싸구려 입이라 보이는 카스잔.. 안보이는 이슬이 한병..

 

 

탕탕이 생각하며 시킨 문어 초회인데.. 이것두 안습이네... 시도 실패

 

 

배가 고파 초밥 한세트 12pc

 

안주가 아쉬워서 시킨 나베

 

나베요리는 유자가 틀어가서인지 향이 독특헤서, 아이러니하게 오늘 먹었던 안주중에는 젤루 만족 스러웠다.

 

메뉴판만 봐서는 막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독특한 인테리어와 잔잔하면서도 음침스스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막상 음식을 먹어보니 좀 그렇다는 느낌?

분위기는 딱 여친이랑 데이트 하면서 조용히 즐기기에 좋은곳.. 그렇지만 막 맛난다 정도는 아닌 그런..

 

맥주는 병맥주를 시켰는데, 국산 맥주가 큰병도 아니고 작은병 맥주로 나와서 매우 당황함...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멀리까지 찾아가봤는데 쫌 마니 아쉬움이 남았다..

결고 데이트 하기에 좋을만한 분위기인데, 남자들수가 많아서 그런건 아니다 !!!

세트메뉴가 평이 좋다던데 담에 그걸루 먹어보면 좀 달라질런지..

 

근방에서 12시 넘어서까지 편하게 마실 수 있었던 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