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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물회 하나로 제주맛집으로 알려진 순옥이네명가

 

여기는 제주도민들에게 더 유명한 곳인가보다

5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찾아 갔더니, 자연스럽게 다들 알아서 번호뽑고 줄서서 기다리는 분위기의

옥이네 명가

 

 

 

 

힘들게 입성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글바글한데다 정싱 없기까지 하다.

일요일이라서 좀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맘먹고 여행객으로 간만큼, 큰맘먹고 전복 요리를 인분 수 대로 시켰지롱~

 

 

 

하니씩 코스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문어회, 삶은 문어다리, 멍게 등드르 등등..

 

 

 

 

으흐흐흐... 얘네들 먹으러 온거

아.. 근데 양이 많지 않아 크게 실망  ㅜ ㅜ

제주의 인심을 믿었건만..

 

 

나와따 물회!!!

이것땜시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단 말이지?

 

 

오도독하니 전복이 씹는 느낌이 참 좋다

물회에 빠질 수 없는 얼음과, 오이들 때문인지 정말 시원하게 먹긴 했느데

그래도 막 줄서서 먹을만큰 맛있나? 하는 생각은 좀 들었음

 

피날레로 전복 죽 !!

 

이렇게 찍어서 양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어 조금 실망함

나름 누가 강추해서 가봤는데, 성수기라서인지 원래 먹었던 양에 한 반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함께 동행하신 분도 투덜투덜...  성수기라 어쩔 수 없나보다

담에 기회되면 한번 더 가보.. 갈까 모르겠다 

그래서 [제주도 맛집]이라고 표시 하지 않았음.

난 이집 반댈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