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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유여행 I - 천지연 폭포, 여미지 식물원

이번여행도 어떻게보면 참 무모하게 짜여진 스케쥴이다
정말 설렁설렁 볼 수 있는 코스라 부담 전~혀 없긴 하였지만 또, 빡빡하게 짜려고 한다면야...
같이 여행을 납셔주신분께서 10분이상은 잘 걷지를 못하는지라.. 워낙 곱게 자라셔서 말이지..  - -;;;

오늘의 코스는 대략~~

    태광식당(식사)  ->  천지연폭포   -->   주상절리대 
    -->  여미지 식물원  --> 중물 해수욕장  --> 쉬는팡가든(식사)

서귀포 근교였던가? 우선 남부쪽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참.. 공항에서 나오면 2번 gate 쪽.. 렌트카 버스픽업 기다리는쪽으로 가면 information booth 가 있어
첫번째 post 에 올린 지도같은 제주시 map 을 달라고하면 주는데 여행 돌아다닐때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되니..
이거이거 공항도착하면 필수이다 꼭 하나 챙기고 시작하도록 하자..

자.. 그럼 천지연 폭포로 ㄱㄱㄱ



너무 밝아서 조절을 잘 못했구낭..
으찌나 대륙 단체 관광객들이 많던지....
그래도 어릴적 보고 다시 한번 보니 어찌나 션~ 하던지...
물떨어 지는것 밖에 없긴 하지만..  보기는 좋다~   물도 션하고..
나오다 보면 큰바위 얼굴도 있는데... 볼때마다 '그때그때 달라요~'

그리고 갔던 주상절리대는... 그냥 바닷가라서 사진이 별로 멋이 없어 다 지웠나보다 - -;;

그리고 여미지 식물원으로 ㄱㄱㅅ
명색이 제주도이니 식물원 하나쯤은 가봐야 또...


들어서면 시원하기 물을 뿜고 있는 분수대와 야자나무인가??? 쭉쭉 뻗어 보이고..
테마별로 나무와 꽃들이 가지가지 꾸며져 있는데...





아까본 분수대와 정문을 위에 꼭대기 층에서 내려다보면 요렇게..
밖으로 나가면 코끼리 열차가 있어서 외관도 한번 휘~ 둘러볼 수 있다 (유료: 2천원)


여기는 일본가든과 우리나라 정원 중간에 있던 죽대밭 앞을 지키고 서있는 석상들.. 

솔직히 말로만 듣고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같었지만..
생각보다 꽤 컸고, 또 꾸며놓은거 하며... 개인소유치고는 정말 가볼만 한 식물원이었다
생각보다 따분하지 않고.. 바나나 나무 첨 봤다능..  - -;;

이뿌게 가꿔진 정원들이 정말 보기 좋은 곳이었다...

이렇게 보고 나니 벌써 하루가 저물고.. 배채우고 숙소로 향했다..
Shineville Resort 라는데.. 이게 생각보다 멀고.. 구석진데 있어서 말이지..




태양삼켜 드라마에서도 나왔다는데.. 나야뭐.. 드라마따구는 안봐서...
깔끔하고 좋긴했다만 오는날까지 야외풀장에 발 한번 못담궈 봤네... 에궁 아까워...
들어오는 족족 너무 지쳐 쓰러지는 바람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