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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jeju +

제주도 자유여행 II - 우도, 섭지코지

아~ 워찌나 날이 덥던지..
이번에도 역시 늦잠을 자고야 말았다..
오늘은 다들 꼭~~~ 가보라던 우도와 그 인방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가는길에 아침을 해녀집에서 전복죽으로 해결을 하고...
우도 선착장 도착하니...
생각보다 통통배가 요리조리.. 정말 시골 바닷마을 같은 분위기...


차도 싣고 몸도 싣고.. 약 10여분 정도 통통통~~ 도착하니 바로 들어오는 해수욕장...
西濱白沙 라고 우도팔경중 첫번째!!!
선박장에서 나눠주던 팜플렛에 있더라.. ㅎㅎㅎ
서빈백사 ..
이름에서처럼 백사장이다.. 근데 이 고와보이는 백사장이... 조개가루라서..    발이 매~우 아프드만..
지압이라고 하기에도 난 아파서 맨발로 들어간걸 매우 후회했다...
물또한 에메랄드빛에 그렇게 깊지도 않아 해수욕하기 딱 좋다~ 했더만...
제주치고는 정~ 말 물이 차갑더라..  발만 담그고 왔다능..  - -;;
본격 이틀째 해수욕 좀 하고... 선탠도 좀 하다가 햇볕이 넘 뜨겁길래 이동~
東岸鯨窟 이라고..  아니 동안경굴!!!  
고래가 살았다나 어쨌다나..  동굴안에 들어가면 또다는 세계가 펼쳐진다... 고 하던데 뭐 그닥...  - -;;

해변가 길따라서 쭈욱 한바퀴 돌고~~~
지두청사에도 오르려고 했으나... 오르다가 날벼락 맞고.. 그냥 skip 하기로 ㅜ ㅜ


이렇게 2~3시까지 우도관광에 심취해 있다가 섭지코지로 향하였다


햐~ 저~~ 멀리보이네...
언제 저까지 걸어가나 ㅜ ㅜ


드라마 올인을 여기서 찍었다는데... 난 또 보지도 않은 드라마고... 언제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뭐.. 제주도는 어디 가면 대장금이네, 올인이네, 추풍연가이네.. 뭐 드라마 영화 찍은곳이 워낙 많아서...
올라가는 길은 그래도 아기자기 하게 나름 꾸며놓고 했던데.. 정작 가서는 저 성당 말고는 볼게 없더라..
그래도 꾸역꾸역 다들 땀 흘리며 올라가길래 나도 대열에 동참...
여기도 제주도하면 당연 강추!! 코스중 하나가 아니던가.. 불끈!!


해수욕장도 한곳 더 가보고, 여기저기 다녔는데.. 나머지는 사진에 썩 담을만 한곳이 없었나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