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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온의동 닭갈비골목 - 유림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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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닭갈비집을 찾아가 보았다.

춘천 닭갈비집은 항상 붐비고, 정신없고, 먹고나면 온몸에 냄새가 베여 나오는지라 자주 가게되지는 않는다.

닭갈비 맛집들만 찾아가서 그런가? 하긴.. 또 닭갈비집이 너무 조용하면 안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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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의동 닭갈비골목은 아래 지도에도 있지만, 춘천시외버스터비널에서 걸어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먹자골목이다.  이것저것 먹거리가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닭갈비집들이 나름 즐비한 곳이고, 주차시설도 나름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지나만 다니면서만 보다가, 너무 멀리는 가기 싫어 가까이 위치한 온의동 닭갈비골목으로 향하였다.

 

찾아간 곳은 유림 닭갈비

의외로 골목이 아니라 큰 길가이다.  골목골목도 있긴한데..

 

 

간판이 커서 잘 보이고.. (핸폰사진이라 좀.. 그러네.. 쩝)

 

 

건물 새로 한지 얼마 안되나 보다. 역시 주말이라.. 바글바글 하다..

 

 

주차장이 있어도.. 주차할데가 없어 건물뒤 공터(병원이나 교회)에 그냥 주차하고..

요로코롬 야외 테라스도 있던데, 대부분 여기서는 후식을 먹던곳..

 

 

춘천 닭갈비는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 아마, 소양댐 입구 쪽이 일이천원 더 비쌌던 듯 하다.

 

 

간단하게 쌈과..동치미는.. 어딨지??

 

 

 

동치미가 좀.. 달다.  쫌 많이 달다.

 

 

 

서빙 아주머니께서 비빔비빔 해주시고...

 

 

많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음.. 그래도 춘천 닭갈비의 그 매콤함이나, 소스의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싱거울 수도 있을 듯 하다. 뭐.. 나는 심심한게 먹을 만 했었는데...

 

 

3인분인데... 양은 적당하다. 적어도 모자라지는 않아보이지? 여자 한명 끼고 세명이라면 배부르게 먹을 듯

그래도 춘천닭갈비는 떡에 고구마에, 고기도 적당히 있고해서 익는 순서대로 먹을꺼라도 있지...

서울에서는 그나마 양배추 밖에 먹을게 없으니... - -+

 

 

그리고, 밥 비벼서 먹으면... 완전 배불..

 

 

이건 그냥 입구 낙서장..  애들이 대부분 장난 치던 곳인데.. 중간중간 연인들끼리 끄적인 흔적도 보인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셀프로 떠 먹을 수 있어 애들이 좋아 했지만... 주차장 여기저기 아이스크림이 흘려져 있더 보기는 않좋았다는...

 

가족 단위가 아닌 단체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너무 어수선해서, 맘편하게 먹지 못한게 좀 불편했다. 그날만 그런건지..

별관도 따로 길건너에 있다는데... 건물이 여기말고 또 있나보다..

춘천맛집이라고 하기엔 위치도 약간 애매하고, 심하게 어수선해서 좀 아쉽지만, 춘천에 가면 한번 가볼만 한집 정도는 된다고 생각 ^^ 

명함에 번호랑 다음지도 번호랑 다르네?  위치도 길건너인데... 다음 지도에 update 가 안되었나보다.

 

  Tel. 033)244-5119

    HP) 010-3967-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