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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정수기 필터 교체 - e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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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듣보잡 정수기인 줄로 알았던 암웨이 정수기.. 필터 교체를 할때 되서야 아~ 이게 비싼거었구나 했다

의외로 꽤 많은 가정에서 이 정수기를 쓰고 있었지만, 본체가 보이지 않았기에 존재감이 와닿지 않은것 뿐.

그런데 왜!!! 이렇게 유명한 정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필터 교체 방법이 소개된 곳이 없더란 말인가!!!

인터넷을 1시간을 넘게 뒤졌건만...  없더라 ... 다들 기사를 불러서 교체하고 있는것 이었단 말인가.. 아님 알아서들 잘 해결하고 있었던 것인가... orz  

설명서 없이 해도 되긴 하지만.. 이게 또 좀 비싼 기계냐.. 코딱지 만한게 냉장고만큼 비싸서 함부러 분해하기도 그렇고, 어찌어찌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암웨기 도우미를 부르는 방법이 있지만, 기술 지원 및 출장비가 2~3만원 똮!!!!

정수기를 구매한지 어언 1년 아니 딱 1년.. 정확히 1년이 되면 삐~삐~ 거리기 시작한다.
물틀때 마다 나는 삐~ 거리는 소리.. 은근히 거슬린다.  왠지 빨리 교체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마쿠마쿠 들게 한다능



 

어떻게 필터 교체해야 할 타이밍인지 아느냐고?
요기요기 보면 빨간불로 "Replace Cartilage"라고 깜빡이면서, 불을 틀때마다 삑~삑~ 소리가
난다는것..

필터를 구매 했다면  슬슬 작업에 들어가보자.  참고로 필터는 24만원 줬다  - -;;
일명 암웨이 정수기 필터 교체 작전.. 자 그럼 달려 볼까나?

 

참!!! 달리기 전에 꼭 명심해야 할것 !!! 

정수기가 연결이된 수도 밸브를 잠궈서 정수기내 수압 내리는건 필수!!!!

그리고나서 몇초동안만 정수기를 틀어놓고 관내에 있는 물이 다 빠져 나온걸 확인 한 후에 작업에 들어가자구요~

그래야 물바다가 되는걸 피할 수 있겠죠?


그러고 나서 정수기에 손을 대면 됩니다.  
뚜껑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면?
웜훼~  전자모듈이라는뎅..
무슨 안드로이드 깡통 로봇 분위기..


 

이것도 사알짝 들어 올리면 요로코롬 분리가 된다..  단 전선에 연결이 되어 있으니 너무 쭉~ 당기지 말고..
요모냥이 되는데 언뜻 봐서는 흰 테두리 돌려서 빼면될것 같지만 뒤에 tube 가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안빠진다.
뒤통수로 돌려보면 요로코롬 되어 있어요~

 

 

 

바로 이부분이 나를 한참 고민하게 했던.. 
그냥 쑥하고 빼도 잘 안빠지는데 알고보니...

뒤통수가 요로코롬 되어 있다는것...
초록줄은 원수 튜부이고,
파랑줄은 정수튜부라는데.. 다 필요 없고..
그냥 막 잡아 빼지 말고..


 

손 보이죠? 요로코롬 하얀 링을 눌러줘야 한다능..
이게 생각처럼 잘 눌러지는 느낌이 안나서 최대한 힘을 주고 눌르면서 줄을 당기면 된다.


또 중요한 뽀인트!!!  이줄은 물이 통하는 튜브라는것!!!   당연히 확 잡아빼면 물이 주르르~~~~
물바다가 되는건 시간문제겠죠?

고로 튜브 빼기전엔 꼭 신문 한부정도는 깔고할것 !!!
물이 많지는 않으나 짜증날 만큼의 양은 된다  - -;


 

그리고나서 이제 흰 테두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솨샥~~

 


짜잔~~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자연스럽게 등장해 주시는 저 필터..


 

우앙~ 필터 빼고 났더니..
울 아파트 물이 정말 더럽긴 더럽구나..
철가루같은 적색 알갱이가 장난아니구나..
이래서 맨날 욕실도 붉게 물들었던 거인가~~

내가 하지마라고 해도 물 버리고, 한번 확~ 씻어주고픈 욕망이 마쿠마쿠 생길꺼임...  - -;;

 

예상보다 색이 많이 누렇다. 서울물 깨끗하면 뭐해.. 아파트 탱크가 더러운데..  ㅜ ㅜ
수명이 다됐다니 미련없이 버려주시고..  


새로 구입한 필터 장착!!!
위에 보이는 꼬다리를 돌려서 뺐으니 다시 돌려서 끼우면 끝~


튜브가는쪽이 뒷통수를 향하게 해서 아까 씻어 놓은 본체에 합체를 시키면..



voila~~
7시 방샹쯤에 보이는 홈이 잘 맞도록 해서 꾸~욱~ 하고 눌러줘야 한다
그리고 아까 들어 올렸던 핸들은 꼭 눕혀줘야 잘
눌러진다능..

 

그리고 나서 아까 분리해 뒀던 초록, 파란 줄을 끼워져 있던 순서대로 꽂으면 되고~


 

전자 모듈이랑 뚜껑을 하나씩 끼워 주면
우앙~ 깔쌈하게 끝~~~

 

그럼 정수가 잘 되는지 확인을 해야겠죠?
정수기 탭을 틀면 꾸룩꾸룩거리면서 한 30초정도 버벅댄 후에서야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가장 좌측 물방을 표시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 정수가 되고 있다는 뜻
참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혹시 정수기에서 물이 샐 수도 있으니 너무 잽싸게 깔아놨던 신문지 치우지 마시고,

새지 않는다는거 확인 후 뒷 정리를 하시길..

 

 

새거 끼우고 나서 한 5분정도는 틀어놔 줘야한다는거 다들 아시죠?
첨에 달았을때도 그랬잖아요~~
그래도 혹시나 하다가 실패를 했다면????

암웨이 기술지원센터: 080.080.4949  로 여쭤보세용~ 

오늘도 혼자서 한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