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지도 모른다. 북창동이란곳 자체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하지만, 삼성직원들이 시청쪽에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솔직히 가장 많이 허전(?)해진 동네가 북창동일 것이다. 먹걸이도 까페도, 술집도 이전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나?
남대문쪽에서 회가 땡겼다. 일식집은 참~ 많은데 횟집은 잘 없단 말아지.
그래서 그래서 서울역에서부터 찾아간 곳이 이곳. 진동횟집
이름은 참 많이 들어본 곳이다. 아마 유명도시에는 하나씩 있는 그런 이름
횟집 같이 않게 깔끔하다.
특 먹으려다 그냥 스페셜로 ㄱㄱㄱ
앜.. 세꼬시 ㅜ ㅜ
좀더 이뿌게 썰어져 있는게 더 좋은데.. 뼈 싫은데..
연어랑, 광어, 멍게, 해삼, 전복 등.. 종류는 이래저래 적당히 나오는 듯 한곳이었으나, 막 맛나다고는 느끼지는 못해서 [북창동 맛집]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주인분께서 테이블 돌아다니시면서 이래저래 신경쓰시면서, 회도 조금씩 서비스 주시는 모습은 참 좋아 보였다. 요즘 이런집 흔지 않거든요~
그냥, 서울 한복판서 회가 먹고싶어 급하게 보이는 곳 들어간거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딱 그정도의 맛과 부위기였다. 그래도, 담에 기회되면 한번더 가볼 의향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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