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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맛집] 온가족들과 중국집 같이 않은 중국집으로

항상 말하지만 이촌동은 가게들이 다 작다.

사람은 많고, 점포는 적고, 식당들도 그래서 주말에는 항상 북적인다.

재건축하면서 가게 좀 늘렸으면 하는데, 이게 합의가 안되니 재건축도 못하는 동네.

 

어찌되었건, 세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이게 예약잡기가 만만치 않네.

그러면 항상 찾는 곳이다.  위에 이촌동 맛집이라고 적긴 했지만, 꼭 먹어봐야할 맛집이라기 보다, 좀 편하게 먹을 수 있는곳이라 맛집 카테로리에 올린 곳이다.

 

 

이쪽은 동부와 서부 가운데 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 진입로 두곳 중에, 서부쪽 교회 출구 다음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

중국어로 차이옌 이라 읽나보다

 

 

 

홀도 생각보다는 넓은 편

 

 

 

 

 

 

 

메뉴는 여느 중국집보다는 조금 더 깔끔하고 정갈한 편이다.

가격이야 그리 착한 편은 아니지만, 이동네는 다 이정도는 하니..

 

 

 

여기는 안쪽이 있는 룸.

넓찍해서 좋지 아니한가 !!!!

 

 

경험상 세트는 항상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았기에, 이번엔

 

세트를 시키기 보다는 단품으로 여러개 시켜보았다.

 

 

 

요건 해물 누룽지탕

 

 

크림새우

 

짬뽕, 약간 매움

 

북적거림 속에서, 방을 예약 할 수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다.

서빙이 주말이라 조금 더디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식사를 이 동네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다행.

주차는 발레가 되니 신경 안써도 되고 (\2,000)

 

맛이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국 음식이라 어쩔 수 없는 텁텁함은 약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