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단지 얼마나 되었다고... 제거 할꺼라곤 생각지도 않았는데, HD 급으로 갈아타기 위해
뽀대나는 iPass 블랙박스를 제거해야 했다. 이뿐 넘이었는데 화질이 안습이라..
근데 이 3M 끈끈이가 좀 잘 달라붙어 있어야지..
첨엔 칼로 제거래 보려 했는데, 유리에 기스만 나는것 같아 포기하고..
후방캠 달아주셨던 곳에 문의 해봤더니, 두둥~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띄어야 한단다.. - -;;
잘못하면 선팅한것도 일어난다던데.. 아 놔...
그래도 어쩌랴 이런거 띄고, 다시 달아달라고 정비소 찾아갈 수 도 없고.. 해보지 뭐~
헤어 드라이기, 플라스틱자, 약간의 썬크림, 마른 타올티슈 준비 !!
빼는건 쉬운데.. 이넘의 홀더가 너무 잘 붙어있어 있단 말이지.. 손으로 그냥은 절대 안 띄어지고...
그래.. 드라이기로 살살~ 녹여보는거야.. 너무 한곳만 집중적으로 쏘면 썬팅 망가진다~ 조심조심~~
오호~ 그래도 열이 가해지니 코너가 조금 들리긴 하는구나..
자 이때.. 스펀지에서 그러던가?
스티커는 오일류로 띄면 잘떨어진다며? 썬크림 남은거 쓰면 잘떨어진다길래
자에다가 살짝만 발라서 유리창에 기스 안가게 살살살~~ 썬크림 바른 자로 슥슥 슥슥하니 얼추 띄어질듯 말듯..
의외로 스르륵 띄어지네~
이렇게 끈끈이 자욱이 남아 있는건, 물티슈 같은거에 아까 남은 썬크림 살짝 뭍혀서 살살 띄면 잘 떨어진다.
그리고 잘 닦으면 옆에처럼 자욱 하나 없이 샤샥~ 감촉같이 제거 완료 ㅎㅎㅎ
새로산 블박은 내일 유리 다 마르고, 썬크림끼 다 제거되면 붙여야 겠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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