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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춘천에서 데이트와 차한잔 즐기기 좋은 곳 - St.Coqs(세인트 콕스) 레스토랑과 상상마당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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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나름 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마 데이트 좀 해본 분들이라면 다 아는 곳일 수 도 있을 것 같다.

 

정식 이름은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라는 곳인데, 공지천이 흘러 의암호를 이루는 곳, 아마 생맥주가 맛난다는 춘천베어스관광호텔이 있는 부근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지 싶다. 

 

여튼, 차가 있으면 좋지만,  남춘천 역에서 택시를 타더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일일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지 싶다.

 

 

아트 센터 답게 건물이 아티스띡 해서 찾기는 생각보다 쉬웠고...

 

 

 

호수 주변이라 다른 음식점들과, 좌측으로는 베어스호텔이 보이고..

 

금강산은 항상 식후경이므로, 우선 향한 곳은 St. Coqs (세인트 콕스) 라는 이태리 레스토랑같은 닭요리 전문점.

홍대에도 있다니, 체인점인가보다. 먹어보니 닭전문점 답게 치킨 요리가 나름 맛나기에 춘천맛집으로 조심스럽게

추천 해본다. 단 가격이 좀... 쿨럭..

 

 

 

 

 

일요일 낮이라서인지 사람이... 없네...

 

 

보다시피 춘천이라기엔 약간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고가인 곳이지만...

으.. 저 생맥 탭... 시원~하게 한잔 하고팠으나 차를 가져가서..  쓰읍~~ ㅜ ㅜ

 

 

바게뜨로 appetizer...

 

 

 

파스타 하나

 

 

스파게티 하나

 

 

음.. 이건 머라고하나... 이것도 피클인가?  흰무? ㅋㅋ  여튼 피클보다는 맛있더라능..

 

 

짜라~ 치킨 등장... 작은 닭을 시켜 양은 썩 많지 않아 보이지만... 그자리에서 한마리 커팅 시전해 주시더라능..

 

양이 적었는데도 의외로 배가불러, 아트센터를 본격적으로 안 둘러 볼 수가 없었다.

 

 

음.. 얼마전에 올댓뮤직에서 크라잉넛이 나오더니... 여기였구나..

 

 

 

코너를 돌아가니 댄싱 카페인 이라는 커피숍 테라스에서 커피와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

 

 

이건 어디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인지...

 

 

 

 

 

 

 

앞에 널찍한 잔디밭과 호수.. 

연인들은 커피샵에서, 가족과 애기는 풀밭에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춘천에서는 이런 데이트를 해야지~ 다들 춘천오면 "산토리니"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데를 백배 더 추천한다.

사람도 덜 붐비고, 남춘천역에서 더 가깝고, 식사와 휴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잖아? 

반나절쯤 즐기고, 반나절은 다른곳을 둘러볼 시간도 충분하지 싶다.

 

여튼, 일일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는 춘천 상상마당 아트센터와 춘천 맛집으로 추천한 세인트 콕스 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