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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까페] 소양강을 품은 커피숍.. 까페 나 (cafe NA)

[춘천 커피숍, 소양댐 커피숍, 춘천 맛집, 춘천까페, 춘천 분위기 좋은곳]

 

 

춘천 하면 다들 닭갈비를 떠올리며 찾아들오게 되고, 또, 그래서 닭갈비와 막국수집이 즐비한 소양댐 쪽을 찾아온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곳에 맛집들이 즐비한건 춘천도 마찬가지...

오늘은 맛집이라기보다는 북적이는 관광객들을 사이에서 여유롭게 식 후 커피한잔을 즐길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까페 한곳을 소개할까 한다.

이름하여 cafe NA

본인도 춘천 좀 안다~ 했는데, 한참 지나고야 알게된 곳이기도 하다.

춘천에서 까페하면 구봉산 위에서 춘천을 내려다 보는 산토리니나, 제이콥스 플레이스를 들지만.. 멀기도 너무 멀고, 솔직히 그 높이에 올라가는 노력에 비해 보이는 건 별루 없어 좀 허무한 곳들이다.

 

이곳은 소양댐 올라가는 길목, 일명 콧구멍 다리 전

소양강을 끼고 있어 운치도 있고, 조용하고, 또 서울 돌아가기 전에 커피한잔 하면서 여행의 끝에서 찾아오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딱인 커피숍이다.

 

소양댐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버드나무 닭갈비 바로 전에 C&U 마트가 있는데, 우측으로 보면 사진에서 보이는

조그마한 다리가 있다. 일명 콧구멍 다리... 

다리 타기 바로전에 우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쭈~욱 들어가다보면...

 

 

이런곳에 까페가 있나~ 싶을꺼다 ㅋㅋ

 

 

한 500m 들어가면 짜잔~ 하고 간판이...

 

 

 

3층인것으로 보아 펜션도 같이 하는것 같... 지? 

 

 

 

 

나름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은 흔적이..

 

 

 

매번 까먹는 메뉴판과 가격...

 

 

주로 와플에 커피마시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팥빙수 티?가 있길래 한번 시켜 봤음..

 

뭐.. 그냥 팥빙수 슬러쉬 였는데..

 

무지 달콤해서 좋았다능.. ㅎㅎㅎ

 

 

 

 

 

 

 

 

 

 

비가 안와서인지 소양강 수위가 낮아져서, 약간 을씨년 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나, 살짝 비오는 날에 드리워지는 물안개가 아주 일품인데.. 그런 날엔 춘천 잘 안가지겠지??

비가 오더라도 그냥 돌아가지 말고 꼭 들어서 한번 감상해 보시길... 정말 평생 가는 추억으로 남을꺼라고 장담함!

 

네비로는 찾기가 어려우니 다음 지도로 꼭 한번 입구 확인하고 출발해야 헤매지 않는 곳이다. 

아니면 콧구멍 다리 주위로 몇번은 오락가락 해야함 >.<

콧구멍 다리 타기 바로 전에 우회전 !!!! cafe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