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후진 삼파장등을 벽지하면서 LED 등으로 큰맘먹고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하나짜리 1구등이야 워낙 많이 달아봐서 쉽게 하겠지 했는데, 2구등은 글쎄... 결국엔 선 연결작업이라..
이런 등을 한번 달아보고 싶었다.
얇고 깔쌈한 LED 거실등.
밝기는 거의 150w 수준이지만 실제 전력은 기존 50w 정도밖에 들지 않는단다.
켜보면 밝기도 한 200 정도는 되는것 같더라.
3구 등은 23만원에 이뤄넷에서 구매한, 흔한 블랙 아크릴 LED 등.
천장 벽지 새로하니 오로코롬 스위치만 남겨 놓은 상태.
등 스위치가 보시다시피 2개이다. 하나켜면 등하나만, 아래것 까지 켜면 등이 3개 다 켜지는
뭐.. 뭐든지 전에 있던대로 끼우기만 하면 될것이라 생각하고 작업 시작
잠깐 !!! 꼭 두꺼비집 전등 파워 스위치는 내리고 작업하기 !!!
아니면 220v의 짜릿함을 제대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등 고정판과 등 그리고 나사들이 있는 초 간단 포장
우선 고정 판을 잘 고정해야겠쥬?
이때는 배선을 꼭 중앙 원 안으로 위치시킨 후 고정을 해야 한다는 거
또하나 조심할것은 천장의 대부분은 석고보드라는거 !!!
막무가내로 천장 드릴하다가는 구멍이 몇개씩 뚫리고, 석고재만 바닥에 흥건할 수 있다는거 ~
전선이 나온 천장 안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무 기둥 피스가 천장을 가로질러가는 것이 보인다.
막혀있는 경우 두드려보고, 소리차이나 감으로 알 수 있는데, 등 고정판 작업을 할 때 이쪽으로 꼭 한줄은
고정시켜야 등이 사용중에 헐거워지거나 떨어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천장에서 나오는 전선을 등 패널 구멍으로 통과시켜 준 다음
나비나사로 등을 처음 달았던 고정판에 위치시켜주고
고정!!!
등이 은근히 무거워 혼자서 작업하기엔 조금 힘들수 있어, 손이 하나 더 있으면 큰 도움이 되긴하다.
하지만, 혼자서 전혀 못할정도는 아님.
짜잔~~
이제 배선만 잘 연결하면 끝.
솔직히 이게 젤루 중요한데, 어찌보면 젤루 쉬운 작업이기도 함
초록 접지칸은 무시!!
공통은 대부분 검정선이 들어간다. 아니면 세선중에 색깔이 다른선이 대부분 공통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싸~
중간에 선이 짧아서 선 색깔이 좀 바뀌었는데, 여기서는 빨간색이 공통선,
나머지 두 검정선이 스위치 하나씩을 담당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저 상태에서 검정선이 하나 빠지면, 불이 하나만 들어오고, 빨간선이 빠지면 하나도 안들어 오겠쥬?
요로케 ㅎㅎㅎ
거실등은 거의 3칸짜리라 무게가 좀 있습니다. 나머지 작업이야 혼자서 대부분 되는데, 등을 고정시킬때, 한손으로는 들고, 한손으로는 고정나사 돌리랴, 이래저래 땀이 삐질삐질 나는 작업이죠. 따라서, 처음 하시는 분이시라면, 가능하면 두분이서 하시는게 좀 덜 힘드실꺼에요.
조만간 초간단 부엌 등 바꾼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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