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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즐기기 I - 열대림을 가보자 (Cape tribulation)


Cains 에서는 대부분 rafting, bungee jumping 또는 balloon 타기등의 activity를 즐기는것이 대부분이다
우쩌냐 근데... 동행하신 고귀하신 몸이 고소공포증이 있어 싫다고 하니...
래프팅을 가자니.. 하루 죙일 하려하니 보험에 가격이 거의 150불 이상을 육박하였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장거리 여행은 물론이거니와, 하루 다녀 오면 완전 녹초가 될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무리해서 다녀오지는 않기로 하였다

고로 떠오른것이 자연 만끽하기... 그래.. 호주는 자연 그대로를 잘 보존해서 관광자원으로 잘 쓴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면... cape tribulation 과 kuranda village 가 대표적인데.. 솔직 쿠란다가 더 유명해도 여행안내 데스크에서 설명을 들어보니 뭐... 특별한게 없을듯 하였다.
skyrail 타고 올라가면 village랑 동물원 있는데.. 뭐 거의 골코에서 다 본수준인듯 하였고, 또 솔직 원주민은 그닥 땡기지 않던터라... 사람구경하러 온것도 아니고, 부메랑을 어렸을때 못던져 본것도 아니고 - -;
train 타고 하는 구경도 볼만하다고는 하였으나 그래도 wet tropics 로 세계 rainforest 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자연을 조용히(?) 만끽 하고파 cape tribulation 으로 결정!!!


팜플릿은 요거임~  좀 싸구려처럼 보이지만 ... 솔직히 책자에서 보고 기대한건 요거...

 Mossman Gorge Guided rainforest walk   Daintree River Cruise Cape Tribulation, rainforest and coastal reef
                                ( www.tropicsexplorer.com.au )

뭐 어쨌든, 아침 7시반경에 숙소에서 pick up 승합버스로 출발~~


중간에 coffee time으로 한타임 쉬는데...


거의다 도착했나보네~ 그쵸??
케언즈에서 한 두어시간 북쪽으로 향했을까? 드뎌 모든 backpacker 들을 싣고 본격 trib tour 시작~!!

첫번째 코스는 Daintree river cruise !!  뭐 크루즈라고 하긴 좀 어색하지만...
강을 한번 만끽해 보자!!! 말로만 듣던 악어도 있다지 않은가!!!


오호호~ 악어다 악어~!!  선텐하는 악어...
여기저기 악어 설명이랑 그리고 숲과 나무 그리고 악어...  그리고 악어~~
뭐.. 첨엔 좀 신기하드만, 영화에서처럼 액션도 없고~ 일광욕만 즐기고 있어서 좀..


두번째로 간곳은 rainforest walk 인 maardja botanical walk...
잠깐잠깐 숲속도 해메면서 산림욕도 하고...
얘네들은 같은 그룹내 영쿡서 왔다는 후뤠쉬한 backpacker들... 애들같긴 한데 나이 대중을 도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닿은 해변가... 마지막은 아니구나..
mossman gorge
!!!



바닷가.. 참~ 이뿌죠잉~~
그리고, port douglas 로 향하였다..


 
뭐.. 나름 휴양도시로 아기자기 하긴 하드만... 그치만 볼건 별루...  


얘는 이태리에서 왔다는 친구.. (사진보내줘야는데.. 이멜주소를 교환안하고 내리는 바람에.. 혹시 아시는분 댓글좀..)

이렇게 하루 투어를 마쳤지롱... 명당 $115 라고 하였으나, 시내에서 tour info booth 를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다른곳보다 약 $5~10 정도 싸게 하는곳이 있었으니... ㅎㅎㅎ

거기 주소는 나중에 케언즈 시내 올리면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고~

이 투어의 장점은 정말 자연을 만끽하고 오는 day tour 인데... 솔직히 겨울이라 계곡물도 좀 말라있는듯 하였고, 이끼낀 우거진 숲을 기대한 나로서는 약간의 실망은 했다.

하지만.. 신기한게 이 tour 에서는 우리 아니 내가 가장 연장자였으니.. 나머지들은 다들 backpacker
더구만.. 케언즈 도심 자체가 백패커들이 많긴 하겠지만... 머라 검고 갈색 눈동자는 우리밖에 없었다
나름 어색했지만 그래도 리투아니아, 이태리, 콜럼비아, 영쿡, 아일랜드, 프랑스 애들 만나서 점심먹으면서 이리저리 얘기도 해보고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tour 여서 좀더 색달랐다고나 할까..
 
엄하게 tour 자체보다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만나보고 느낀게 더욱 많은 하루였다 
그러므로 이 투어도 강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