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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 =/ - d.i.y -

자동차 에어컨 필터 혼자서 교체 ㅎㅎㅎ

저번 블루핸즈 방문했을때 교체하는거 어깨넘어로 한번 봤다. 솔직히 기억은 잘 안났다. \

하지만 생각보다 뚝딱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만 기억이 날뿐..

슬슬 장마철이 시작되고, 폭염이 오면서 차에서 에에컨을 켜는 횟수도 잦아지니, 언제 부터인가 에어컨을 틀지 않더라도 환기구에서 콤콤한 쉰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으~ 좋지 않은 냄새다. 즐거워야 할 드라이빙에 차질이 생긴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 팡이제로나 살라딘 등등 공기 청정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안되면 결국엔 필터 바꿔야 한다는결론이..

그래서 또 옥이네 뒤적뒤적거려서 필터를 구매했다. 긍데..  필터 3개가 무료 배송에 9900원 밖에 안한다.

내 기억에 2년전에 엔진오일 갈면서 필터도 함께 교체 한것 같은데.. 바꿔 줄때가 됐다 싶어 큰맘먹고 무작정 구입.

무작정 쿄채에 돌입!!!!

 

차종은 뉴산타페이나 SM 종류 빼면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되겠다.

지금 보이는 곳은 글로브 박스, 글러브 박스?  여튼.. 대쉬보드 아래쪽, 흔히 차량 등록증 넣어 두는 곳이다.

 

 

좌측에 박스를 열었을때 걸리는 힝지 사진을 찍은 건데..

 

 

요로코롬 힘지를 고정하는 부위를 살짜쿵 당기면, 살짝 벌어진다. 부서질 듯 하게 많은 힘을 줄 필요도 없다.

 

 

살짝만 당기면 요로코롬 풀어져서 달랑달랑~  반대쪽도 똑 같이 빼주면 되시겠다.

 

 

그러면 박스 자체가 턱 빠진듯이 휑~하니 열리게 되면서 요로코롬 필터 상자가 노출되고..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좌우에 눌르는 이빨 모양과 함께[ 화살표가 있으니 위아래로 줄러주면 요로코롬 입구도 열 수 있고..

 

 

드뎌 필터 개방 ~

글자를 읽을 수 있게, 그리고 화살표는 아래로 ↓ 향하게 들어 있으니, 빼고 넣을때도 똑같이 하면 되겠지?

 

 

요건 새로 사온거... 상표만 다르지 비슷하게 생겼다~

 

 

 쑉~ 하니 빼고

 

 

어우~ 새거랑 방금 뺀거랑 색깔차이가 ㅎㄷㄷ

이게 꼭 에어컨을 쓰지 않더라도 공기 필터가 되서 먼지가 많이 끼나보다.

참고로 아래쪽이 새거, 위에께 헌것

 

 

똑같이 위치시켜 주고, 커버 덮어주고, 글러브 박스 턱 뀌워주면 끝 !!!!

가는데 10분정도 걸렸을라나?

 

원래 에어컨 필터의 교체주기가 3-4개월이란다. 너무 자주 갈아주는게 아닌가 싶지만, 필터라는게 꼭 에어컨 필터가 아닌 차안으로 들어오는 공기 자체를 필터링 하는거라, 에어컨을 틀건 안틀건 상관없이 자주 교체를 해 주는게 맞다고 한다. 옥션 찾아보면 필터 자체가 저렴하니, 나도 이제부터는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교체해 주려고 한다.

운전하면서 창문만 꼭 닫고 있다고해서, 매연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게 아니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