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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맛집] 이열치열 칼국수 비빔국수 먹으러 삼각지역으로 - 옛집

간만에 서울에서 칼국수 먹으러 가봤다.

이미 내 블로그 좀 둘러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맛집 반 이상이 면종류 식당.

먹기 편하고, 속에 부담이 없어 자주 찾는게되는것도 있고, 집에서 또 면종류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그런것도 있는듯 하다.

 

자 떠나보자  삼각지로 !!!

 

사실 이동네는 좀 오래된 음식점들이 많다. 그래서, 대충 들어가서 먹어도 기본(?)은 하는곳이긴 하다.

 

 

 

삼각지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샛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옛집

 

일요일이라면 도로변에 잠시 주차해도 되고, 아니면 뒷골목까지 들어와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물론, 난 한가한 일요일 3시즘 방문해서 이래저래 한가한 시간이었지 싶다.

 

 

좌측에 짜잔~

허름해 보이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인근 식당들이 다 이런식이다.

 

 

서울치고 가격은 참 착하다.

 

칼국수에 김밥 하나~   그리고 비빔국수도 한번 시켜본다.

 

 

아 때깔 참 고우네..

한줄의 김밥이 칼국수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왠지모를 든든함을 더해준다. ㅎㅎㅎ

 

 

 

멸치 우려낸 국물맛에, 면빨도 나름 쫄깃하다.

팅팅 불어터진 면 극혐~

코추가루 숑숑~

 

 

날이더워서인지 많이들 먹고 있던 비빔면 살짜쿵 뺏어온거 ㅎㅎ

얘도 면이 쫄깃한게 맛있긴한데, 난 국물 있는게 그래도 더 좋다

 

수요 미식회인가에도 나왔다는데, 요즘은 왠만해선 다 TV 나온집들이라 그런건 신경안쓴다.

단, 매스컴을 한번타면 꼭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여기도 밥시간은 가급적 피해가는게 좋을듯하다.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는건 자랑

식사내내 파리에 시달려야하는건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