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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맛집] 닭백숙과 도가니탕 - 고구려전통삼계탕

서울역 3번출구에 위치한 삼계탕집.

솔직히 이동네엔 건물도 높고, 간판도 많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무턱대고 먹을데가 있겠지 하고 막연히 찾아간 서울역 3번출구 방향

당시는 날이 더울때라 삼계탕을 먹으러 찾은 곳이다. 고구려 전통 삼계탕

 

 

2층에 위치한 곳인인지, 보기보다 넓다.

 

 

뽀얀 국물만큼, 맛도 걸쭉하다.

그렇다고, 너무 텁텁하지 않지만, 의외로 맛이 진하다.

닭이 조금 작다면 작은데, 점심으로 한끼하기엔 적당한듯 하다.

저녁에 가면 약간 아쉬울듯..

아래 보이는 김치도 맛있고.

 

 

삼계탕엔 빠질 수 없는 인삼주.

대낮이지만 한잔 캬~

항상 느끼지만, 감질맛 나는 양이다.

 

 

 

의외로 메뉴가 많이 있길래, 이 다음번에 가서 시켰던 도가니탕

다 그렇긴 하지만, 점심으로 먹기엔 가격대는 조금 쎄다.

그래도, 너무 힘들때라 과감하게 한번.

도가니가 무한대로 많이 들었다. 너무 많아 다 잠수 탄 상태.

면 때문에 양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다.

 

 

 

이건... 이건...

인삼주에 삘받아서 낮술한잔 하느라 시킨 닭발

점심에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늦은 시간이라 해주시더라.

사실, 해달라고 약간 보챘.... ㅎㅎㅎ

많이 맵지도 않은것이,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에 딱 좋았음.

 

보기보다 사람도 많았고, 그만큼 맛도 있었던 서울역맛집 소개해 봤습니다.

이 동네, 참 먹을게 없죠. 아니, 식당자체가 귀합니다. 그렇다고 역전에서 먹기엔 정말 제대로 된 음식 없구요.

혹시, 기차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서울역 3번출구 쪽으로 와보세요. 나름 먹거리가 조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