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seoul +

맛도 비쥬얼도 특이한 광화문 국밥

여기도 꽤 유명한 집인가보다.  자주가는 시청근처 광화문인지라 꼭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못가보던곳.

날씨 쌀쌀해지는 오늘에서야 드디어 입성. 그런데 위치도 좀 희안하게 주차장 같은곳에 있어, 찾느라 조금 헤맸다.

 

 

주차장에 건물이 휑하니 떡~  들어가면서도 긴가민가 했다.

 

 

외관처럼 매우 오래된 건물과 내부.  수육과 냉면도 함께 파시는 구만~

그래도 보기만큼 많이 노후된 시설도 아니고, 에어컨도 틀어서 시원하다.

 

 

그러네, 갈비, 수육, 순대에 냉면까지.  국밥만 파는게 아니구나... 근데 특은 왜이리 비싼고... 11500원이라니...

 

광화문국밥

 

 

 

 

 

 

냉면과 국밥을 시켜보았는데... 비쥬얼이 참 특이하다.  내가 생각한 돼지 국밥이 아니여~

이건 곰탕같지만 맑은 국물에 정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탕? 같은 느낌이랄까?  국물이 깨끗한데도 구수하다.

 

 

난 그래도 칼칼한 맛이 좋으니 다데기 좀 첨가해서 ㅎㅎㅎㅎ

주차장보니 점심시간에는 꽤 사람이 많은가보다. 냉면도 그렇고, 좀 특이한 맛의 경험이랄까.

뭔가 군것질 하러 갔는데, 먹으니 좀 건강해진 느낌? 흔히 생각하는 돼지국밥과는 사뭇 다르니, 이색적인 맛을 느껴보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지도를 보니 여기저기 체인점인본데, 여기가 본점인가보다.

이동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광화문 국밥집 탐방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