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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물회 하나로 제주맛집으로 알려진 순옥이네명가 여기는 제주도민들에게 더 유명한 곳인가보다 5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찾아 갔더니, 자연스럽게 다들 알아서 번호뽑고 줄서서 기다리는 분위기의 순옥이네 명가 힘들게 입성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글바글한데다 정싱 없기까지 하다. 일요일이라서 좀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맘먹고 여행객으로 간만큼, 큰맘먹고 전복 요리를 인분 수 대로 시켰지롱~ 하니씩 코스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문어회, 삶은 문어다리, 멍게 등드르 등등.. 으흐흐흐... 얘네들 먹으러 온거 아.. 근데 양이 많지 않아 크게 실망 ㅜ ㅜ 제주의 인심을 믿었건만.. 나와따 물회!!! 이것땜시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단 말이지? 오도독하니 전복이 씹는 느낌이 참 좋다 물회에 빠질 수 없는 얼음과, 오이들 때문인지 정말 시원하게 먹긴 했.. 더보기
에펠탑을 바라보며 카푸치노 한잔을.. 빠리에서 며칠을 지내서인지, 미술관 박물관 빼고는 너무 열심히 둘러보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빠리 그 자체를 즐겨보고싶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은 샹젤리제 거리 같은 곳까지만 이용하고, 주로 뚜벅뚜벅 걸어다니는데 중점? 을 두었다. 오늘도 Charles de gaulle etoile 역에서 내려서 개선문을 등지고 champs elysee 거리로 활보 해 본다 한바퀴 쓰윽 돌다가 에펠탑으로나 걸어가 볼까~ 했는데.. 오~ 꽤 가까운가보다 코앞이네? 근데 에펠탑이 커서 그래 보이는 거였음. ㅜ ㅜ 주위를 둘러보고 걸어다녀 보아도 에펠탑이 잘보이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만 한곳은 이곳밖에 못찾음 바쁜 일정이겠지만 이런곳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어우러져 커피나 와인한잔 마셔가는 여유를 부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