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도 갔었다 정말 간만에 시간내서 가족들과 저 멀리 강원도 양양으로..
그것도 험하디 험하다는 한계령을 건너서 까지.. 쫄쫄 흘러나오는 이 약수터 보러 ????
미네랄이 너무 풍부해서인지, 물맛도 이상하고, 게다가 쫄쫄쫄 흘러나와 사람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한모금 해보겠노라 줄서있고..
노~ 산촌식당 가려고... 하지만...
보시다시피 약수터 앞에가면 보시다시피 모두다 산채비빔밥 집들이 즐비하다.
사람은 익숙한곳에 간다고.. 그래도 가봤던 곳이고 또 가본중엔 여기가 맛났기때문에.. ㅎㅎ
먼저 밑반찬들 먼저 테이블을 채워주시고.. 잉? 산속에서 생선? 더덕찜이랑 같이?? 근데 이거이거 은근히 맛있다
나물 색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우 아무리 풀이라지만 여느 샐러드바에서 보다 색도 곱고 먹음직 스럽다.
여기에다 동치미는 또 어찌나 씨원해서.. 두사발을 해치웠다능..
메인코스 시작전에 머루주였나? 로 한잔 위를 먼저 깨운뒤..
된장까지 나와주셨으니 산채로 비빔 들어가 볼까나 ~
오잉? 밥색깔이 특이하다.. 오색약수 물로 밥을하면 이렇게 된단다.. 물이 오색이래서 그렇다네~
맛이 좀 독특? 그리고..
비비고 난 후 사진은 없다.. 먹어야지 어디 사진 찍을 시간이 있나~ 이 맛난 밥을 앞에 놔두고 사진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난 프로는 아니다 - -;;
솔직히 여기는 산나물 맛으로 먹는곳이라 어딜가도 기본이상은 다 한다. 또 산에서 따다온 나물들도 건조시켜서 팔고있고.. 술도 담궈서 팔고 있고...
뽀인트는 꼭 이집을 가라는게 아니라 요즘 서울-양양고속도로 뚫렸잖은가. 이동네 한번 들러서 산채 비빔밥 함 잡숴봐~ 그 맛에 뿅 갈꺼임. 대신 늦어도 여름까지는 가 봐야 제대로된 산나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꺼다
산촌식당 033)672-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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