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行 =/++ gyeonggi +

[영종도맛집] 회먹으러 찾아간 영종도 회센터 - 진진수산

여기도 나름 바라로 둘러싸인 섬 아니던가??!!!

그럼 회를 먹지 아니할 수 없지!!! 싶어 찾아나선 횟집. 잘 보니 회센터가 있길래 조금 멀더라도 가보았다.

이야.. 이런 구석진곳으로?? 하고 들어가봤더니, 아파트도 많고, 의외로 외식할 곳이 즐비한 단지가 나오더라.

 

건물 이름하여 영종관광어시장.

뭔가 디게 클듯한데 막상 가보면 별로 크지 않더라.

내가 찾아간 곳은 여기. 진진수산.

입구들어가자 마자 있는, 아저씨 두분이 하시는 곳인데, 세트메뉴도 있고, 아저씨들이 친절하게

조개도, 서더리도, 회도 잘 챙겨주신다. 적어도 무게 속이지 않고, 또, 이것저것 조금씩 더 챙겨주신다.

멀리 간다고하니, 아이스팩에 포장까지..

 

주위에 보이는 양심상회랑, 양희네도 평은 좋은곳이더라. 원래 이곳들 중 한곳 가려 했는데,

중간에 가격 물어보다가 덜컥! 그런데 정말 잘해주셔서 만족.

 

 

깨끗하고 싱싱하게 어장관리를....

 

 

 

대부분 이렇게 5만원어치 정도 사와서, 호텔에서 냠냠.  비닐봉지에 가지고 들어오기 민망하니

코슷코 가방 정도 하나 가져가 주자. 그래야 로비에서 덜 민망하다.

 

 

가을 전어 두마리에, 멍게 한 4-5마리, 그리고 게불 한 5마리

여기서는 게불이 젤 만족도 높음, 먹어보면 젤 싱싱하다는게 느껴짐 ㅋㅋㅋ

 

 

저건 농어였는데 사이드가 넘 많아서 결국 셋이서 다 못먹음  ㅜ ㅜ

 

 

 

낙지 탕탕이 - 기름장 깨소금까지 다 쳐 주시니 먹기만 하면됨.

가져가서 먹는다고 하면 수저, 초장, 간장 다 챙겨 주신다.

여기에 안보이는 서러리랑, 조개도 한 열댓개 챙겨주셨다.  이는 집에와서 탕으로 냠냠했 !!

가본 수산시장 중에 젤 덜 시끄럽고, 흥정하지 않아도 잘 챙겨주는 곳 같다.

아마 이동네가 다 그런듯하다.

영종도 갈 일 있으면 꼭 이쪽 회센터 한번 가보시라. 다른 포구쪽 횟집보다 낫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