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는 솔직히 자주 갈 일은 없다.
하지만, 공항때문에 좋은 호텔들이 생겨나면서, 호캉스때문에 요즘은 은근히 많이들 찾아가는 곳이 되었는데,
여기에 호텔, 공항말고 또 뭐가 있을까... ??? 라고 생각하고 간 영종도. 이름도 휑~하다.
하지만, 나름 섬이라 해물로 유명한곳이 찾아보니 꽤 많더라.
그중 한곳인 해물칼국수집 방문기를 올려보려 한다. 그이름도 웅장하게 태평양호 .
예단포 끝자락에 위치한 곳이다. 네비를 켜보면 알지만, 솔직히.. 숙소에서 한 20분 걸리는 거리다. - -a
멀면 잘 안가게 되는데, 칼국수 러버들이 있기에 머스트 고 했어야 한곳.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8시 30분까지 한단다.
하지만 7시 30분 전에가야 주문받아준대요~
은근히 메뉴가 많다. 하지만 80%는 해물칼국수 먹으러 오는 사람들. 해물칼국수 맛집???
우앙 굿!!!!!!
하지만, 난 시뻘건 낚지전골이 땡기고 !!!! 그래서 2인분 더 시키고!!!
칼국수랑 해물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 시뻘건 국물에서 느껴지듯이... 얼큰~하다
우리는 일요일 한 2-3시 사이에가서 15분 정도밖에 안기다렸지만, 성수기나 식사시간 딱 맞춰갔으면
아마 더 오래 기다리지 싶다. 밖에서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그리 많은 곳이 아니거든..
그래서, 4인이상이라면 좀 비츄다. 운좋아야 붙어서 앉는다 ㅜ ㅜ
영종도 북쪽 끝, 예단포까지 맛집찾아 삼만리 간 보람이 있는 해물칼국수집, 태평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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