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방탈출 까페라는게 유행이라죠?
말그대로, 방에 갇혀 있다가, 수수께끼를 풀면 이방 저방으로 건너가면서, 정해진 시간안에 탈출해 나오는 거에요.
솔직히, 아이들용으로 있으면 참 좋은데, 인사동, 포천, 평내호평쪽, 금천쪽은 너무 멀고, 또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가까운 분당 쪽으로 알아봤는데, 여기는 대부분 영스터들이 가는곳.
서현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한 셜록 홈즈 방탈출까페. 덩킨과 스벅건물 지하 1층이다.
하지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아이드 용 테마 방도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찾아가 보았다.
서현역으로 고고 ~
주말에 지하는... 스산하다...
저~ 귀퉁이에서 겨우 찾은 까페입구.
마지막 예약이 밤 10시 40분이라네요.
앞에 데스크가 가격이에요. 명당 2만원인데,
학생은 2원씩 할인되고, 현금으로 내면 1천원 더 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
이렇게 여러가지 테마가 있었지만, 초등학생은 미녀와 야수가 가장 할만하닫고 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쓸수가 없어. 왜냐면 비밀유지를 해줘야 한다고 게임전에 서약서를 썼.. ㅜ ㅜ
우선 미녀와 야수 테마는, 초등학생 용이 아니라, 결국 어른이 잘 도와줘야 한다.
방탈출 자체가 초등학생은 무리라는 결론이... 하지만, 어렵지 않아서, 자물쇄라던지, 읽는것만 도와주면
충분히 아이들과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게임은 될듯하다.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인데 우리는 힌드를 너무
써서 솔직히, 힌트빨로 탈출하기는 했지만, 한번정도는 아이들과 가 볼만 한곳.
그리고, 여기 알바 언니들이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고, 힌트도 잘줘서 좀더 쉽게, 즐길 수 있었다.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어른 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탈출까페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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