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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 stay

[남해] Hilton Golf & Spa Resort


뜬금없이 연락이 닿아 후다닥 진행된 남해 여행기...

참나.. 그래~ 골푸한번 치치 뭐~ 하고 승락했는데..
난~ 이게 남해였는지 꿈에도 상상 못했고~
그전날 하룻밤 자야하는 코스였다는건 당연 알리 없었꼬~
그래서 휴가 하루 그냥 날라가 뿌렸을 뿐이고~~ !!!

그래도 칭구가 먼길 초청에 응했다하야 밥은 거하게 쏜다고 하니, 씁쓸하지만 그래도 그쁜마음에 출발하지 아니할
수 있으랴~

다행이 동행하는 친구가 있어 같이 차를 타고 우선 진주로 향하여, 랑데뷰 -> 그리고 남해로 출똥~~


이햐~ 좋쿠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바닷가이니 회한판 시식해 주시고~


그래.. 너무 배고파서 발로 사진 찍었다..


다들 걸신이 들렸는지.. 혼자 여유롭게 사진만 찍고 있을 수 없었음에..
대충 한컷한컷 찍었다는게.. 여실히 들어나지 않는가~


참돔이랑 숭어랑 광어였나? 알필요도 없이 입으로 ㅎㅎㅎ


역시 바닷가라서인지 스끼다시도 회도 모두 바닷내음이 물씬~ 싱싱함이 살아 숨쉬더라~
그치만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더라는거...  먹는 내내 친구한테 미안하였으나.. 그맘도 잠시..
모두들 젓가락질 하느라 바빴으니 - -;;;

배를 채웠으니 이제 숙소로 ㄱㄱㄱ
참.. 겨울에 오기엔 바람도 많이 불고 할꺼 없는 리조트지만.. 골후를 치겠다는 일념하에 왔으니..
그래도 아늑하니 여느 호텔 부럽지 않구나.. 아~ 호텔에서 하는곳이구나  - -;;

그래도 라운지는 나름 쪼맨하고..






이런델 남자넷이서 오다니... 쩝...
그러니 빠질 수 없는 요거요거요거~






깔쌈하다~
버블배쓰도 있꼬~ 공치고 피로풀기에도 좋네...

라운딩 한판하고는 내려가서...



바다구경하면서 몸풀고오면 딱 하루코스..
교통편도 좋지않아 아는 사람만, 시간있는 사람들만 가는곳이라는 남해..
그치만 우리나라에서 해변을 끼고 공친다는 맘에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는곳
나같은 사람은 정말 맘잡고 놀러가야 하는곳임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아깝지 않은 여행임.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더욱 그럴꺼였음..

여기까지, 액기쓰는 쏙~ 빠진 발로쓴 남해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