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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 stay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광화문 포시즌 호텔

광화문 한가운데 위치한 포시즌 호텔

회사 비지니스 차원에서가 아니라면 잘 안가는 동네이긴 한데, 일이생겨서 시골 촌뜨기 서울 한복판으로 상경할 일이 생겼다.

 

 

이순신 장군이 떡하니 지키고 있는 광화문 거리

 

 

문화예술회관쪽으로 길건너 조금만 가면 보이는 포시즌 Four Seasons Hotel

 

 

로비에 보이는 이곳 트레이드마크TM, 화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얘기 나누는 로비 공간

 

 

 

로비 한컷

키를 받고 방으로 ~

 

 

복도가 은근히 한국의 스러움과 어우러져, 단조로운데 동양스럽다.

 

 

사진으로 보니 약간 음침해 보이는데, 의외로 깔끔하다.

 

 

 

오~ 방도 약간의 한옥미 추가

알고보니, 호텔 디자인 자체의 컨셉이 harmony 란다. 동양과 서양의 조화

개인적으로 맘에들던 저 소파. 딱딱해 보이는데 은근 편함

 

 

침대는 이미 어질러지고 ㅎㅎㅎ

 

 

중요한 화장실!!!

깔끔하다. 좋았던점은, 요즘은 호텔에서 잘 볼 수 없는 bath salt 가 있었는데,

향이 vanilla 향으로 너무 좋아서, 잘 안하는 bath 를 하고 올 정도였다. 물담그면 때 밀어야.. - -a

 

 

 

이곳의 또 다른 장점.

시청쪽에 빌딩에 꽉막힌 호텔들과 달리 전망이 좋다는 점.

실내에서 찍은 광화문거리와 보이는 전경. 저 끄트머리에 청와대도 살짝 보인다.  

시원한 뷰를 뒤로하고, 오늘은 후딱 수영장으로 향해본다.

 

 

사람들에 비해 beach bed 가 몇개 안되서, 안내원에게 예약하고 빈자리 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쪽은 어른들 수영용.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어린이들과 함께 온 아이들 엄마 아빠들이다.

또 구명조끼와, 팔에 끼는 튜브도 그자리에서 다 무료로 빌려주기에,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수영장이지

싶다. 물론 그래서 어른들도 많이 편해보였고.

여기도 수모는 필수~

 

 

롱다리처럼 보이게 한장

앞에 보이는게 스팀 사우나, 따뜻한 월풀 그리고, 굵은 물줄기 떨어지는 등목용 수전들

한두번 왔다갔다하고, 아이들 수영하는거 보는 재미가 솔솔~ 너무 귀엽긔~

 

다음날 아침 1층 부페에서 조식이 예정되었었는데, 사람이 많아 2층에서 식사를 하였다.

개인적으로 밝고 널찍해서 더 좋았는데, 원래는 이태리 restaurant 로 운영되는곳.

 

 

딱딱해서 안좋아라하는, 비쥬얼만 좋은 바게뜨.

역시난 달달한 머핀과 잼빵 !

 

 

자몽쥬스, 당근쥬스 마시쪙. 乃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한다구요~

 

그리고 나서 check out 하기전 들러본 클럽.

 

 

여기는 아이들 레고방과, 인도어 골프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투숙객 무료 스크린골프 40분 제공이란다.

난 옆방으로..

 

 

바로 아이들이 환장 한다는 레고방 ㅋㅋ

 

 

 

솔직히 놀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한다.

풀어놓으면 한시간이 금방임. 혼자서들 뚝딱뚝딱 만들며 좋아한다.

안내원이 있어, 카프리썬고 같은 음료와 M&M 쵸코, 그리고 바나나도 제공된다.

아이들의 천국이 따로 없드만~

 

말로만 들었지, 정말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호텔이라는 생각.

말로는 로비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선물도 준다는데...

주말이나 연휴에 가족들과 하루정도 광화문으로 여행와 보는것도 나쁘지 않지 싶었다.

꼭 호텔식을 먹지 않더라도, 주위에 맛집들도 많고, 광화문 거리나, 고궁이 있어 나들이 하기도 좋고.

이래저래 먹거리, 볼거리 다 갖춘 곳이 아닌가 싶다.

간만에 편하게 상경했다가 귀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