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은 다 알더라.
서울은 시그니엘, 부산은 기장 힐튼.
이거슨 무슨 공식인냥, 뇌리에 박혀 있는 듯 하다.
안그래도 이 뜨거운 여름철, 호캉스다 바캉스다 떠나는 마당에, 우리도 머나먼 부산으로 떠나 보았다.
기장힐튼 하면 대표적인 사진!
공허한 로비. 1층으로 입장했건만, 컨시어지 하나 안보이고, 휑~하여 사람들은 당황하게 만든다능..
그리고, 저 가운데 떡하니 보이는 왕좌.
여기서 사진은 꼭 찍어야 해~
"용기를 가진자, 왕좌를 탈환하리니~~!!" 줄서서 찍는 곳이다. 용기있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 ㅋㅋ
로비는 나늠 단촐하게 꾸며져 있다. 나름 심플의 美 라고 해야하나?
솔직히 1층의 객실과 연결되는 이 복도는, 원체 사람들이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곳이라
이렇게 텅빈곳을 찍으려면, 나처럼 새벽에 내려가서 찍는 수 밖에 없다.
바닷가가 내려다 보여 좋았던, 엘레베이터 대기 공간
숙소로 ㄱㄱㄱ~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기장 바닷가.
화장실!!!!
겁~~~나 넓다 !! 좋다!!!!
솔직히 amenity 가 좋다거나, 화장실이 좋다라는 느낌은 아닌데, 진짜 커서 좋다 ㅋ
그리고, 또하나, 바다가 보이는 욕조. 월풀이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따로 있는 이 욕조도 너무 좋음.
그리고 이곳.
힐튼하면 떠오르는 야외 수영장.
여기는 토탈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이 야외 수영장 때문에 힐튼호텔이 더 유명해지기도 한곳이다.
야외수영장은 아난티 인피니트(infinite) 수영장
수영장을 등지고 보이는 바다.
해외 호텔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곳.
솔직히 가서 수영만 하다가 온것 같은데, 가보면 안다. 물이 참 좋다.
수심은 약 1m 정도이며, 꼬꼬마들을 위한 작은 풀은 사이드에 따로 있다.
우측에는 따뜻한 온천풀도 자그마하게 있고.
아쉬운점이 있다면, 햇볕이 참 따가운데, 선베드도 이를 다 커버 못해 좀 더움 ^^;
마지막으로 수영장 분위기를 올리면서 마무리.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더 가볼만한 부산 기장 힐튼아난티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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