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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 chuncheon +

[춘천맛집] 춘천 구봉산을 내려오면서 보쌈 족발 칼국수를.. 청와삼대

이곳은 차로만 갈 수 있는 곳.. 아이들과 가면 좋을 곳임을 미리 밝혀두면서...

위치도 조금 애매해서 구봉산에 올라가 춘천을 내려다 봤으면, 내려오면서 한번 들러볼만한 보쌈,족발,칼국수 요리를 자랑하는 청와삼대 라고 하는 곳이다. 왜 3대인데, 청와 3대이냐? 정와대에서 서빙을 세분을 하셨다네요~  그렇다고 합니다.

 

 

 

정말, 맘먹고 찾아간 곳이다.. 동면이면 정말 갈일 없는 동네인데... 맛있다는 말듣고 끌려감... ㅜ ㅜ

 

 

그래서인지 건물도 꽤 큰 2층 건물.. 오호  1층에 애들 놀이터가 있구나.. 애들이랑 가면 좋을듯 하기도 하고..

 

 

이런 한방재료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가봐요~  계단에 디피해놓은거 보면 나름 좋은 재료 쓴다는 자랑인듯..

 

 

 

 

앜.. 메뉴 가격이... 가격이.. ㅎㅇㅇ 하다. 초쿰 많이 비싼편이네..  

 

 

홀과, 마루가 있는데.. 손님은 별로 없었으나, 옆에 보이는 단체손님... 한 두가족 되지 싶었는데, 함께 왔는지 애들은 정말 난리피고, 뛰어다니고 부모들은 술마시느라 신경도 안쓰고.. 먹는데 정신이 없었다. 

 

 

 

오.. 나왔다..  보쌈 보쌈~  위에 올려진게 마늘이라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게 달달하다.

맛은 굿~

 

 

같이 나온.. 이게 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같이 싸먹는 쌈 이것두 한결 맛을 더해주는 듯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데는 조용히,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딱인 곳이다. 분위기도, 위치도 외진곳이라 공기도 좋고..  근데.. 애들 한팀만 있어도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리는건 어떻...  서빙 아줌마들도 분주하다 못해, 주문도 놓치고.. 

맛은 있었는데.. 참..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인지, 먹고나서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 집이었다.  가격이 비싸도, 분위기만 조금 차분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여튼.. 맛은 정말 있지만 2% 아쉬웠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