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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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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여정중 빼놓을 수 없는것이 또 맛집 아니겠는가..
이래저래 추천해주는 곳이 많았으나 그중 공통된곳 몇군데 가봣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기준으로는 맛집이라고 하기엔 그닦..  - -;;

우선.. 공항 내리자마자 출출해서 불낚? 아니 불고기 한치볶음으로 ㄱㄱ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허기는 채우고 뭘 보든지 해야.. ㅎㅎㅎ
고기도 부드럽고, 나온 반찬이 다시마였나? 무지 맛있었다능..
가격은 비싼정도는 아니도 그냥 soso~ 

그리고 찾아간 그유명한 쉬는팡가든


제주 흑도야지 생각에 매우 기대하고 찾아간곳.. 맛있다고 소문이 났던데..
아니나 다를까 6시쯤 갔는데 1시간 기다림은 기본이네..
고기 먹고 디저트용 동치미국수도 시원하고..


소문은 자자한 곳이었지만 제주 맛집이로고 하긴엔 별로.. 맛이 없는건 아닌데 아니라 소문보다는 못하더라
가격도 뭐.. 그닥 제주에서 먹는다고 더 싼것도 아니었고..
8시가되면 고기가 떨어져서 장사를 안한다고 하니.. 좀 늦은시간이면 꼭 전화로 확인하고 가보는게 좋을듯.. 너무 바글거려 정신도 없고, 그래서인지 서비스도 그닥 별로여서 였지 싶다.


이집도 제주맛집으로 유명한 요조 해녀전복죽집...


거리가 좀 애매한지라 우도 가는 길에 들러 아점을 해결하였다
내가 생각한 뽀오얀 죽이 아니라 색깔이 좀 특이했으나 맛은 있더라.. 솔직히 먹을때는 그닥 맛난다고 생각 못했는데, 서울에서는 이정도 근처가는데도 별로 없고, 제주를 떠나오면 가끔씩 생각나기는 한다. ㅎㅎ
전복은 정말 덩어리로 들어가 있고.. 씹히는것도 많아 "아~ 이게 전복죽이구나~~ " 하는 느낌은 확실히 온다

그 다음으로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느낀 이 중국집!!!!  그 이름하야 아서원...
그닥 평범해 보이는 중국집이긴 한데... 그 전날도 밥먹으로 저녁 8시에 갔다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허탕치고 왔던...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저녁을 7시전에는 먹어야 한다 - -;;




유명하다는 짬뽕으로 ㄱㄱㄱ
보기만 해도 군침돌지 않는가!!!  이때까지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젤루 맛났다능..
내가 짬뽕을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중국집 특유의 텁텁함도 없고 어제 허탕친줄 아는지라 양도 좀 더
풍성하게 주신것도 있고.. 여튼 맛나게 먹었지만..
짜장면은 시키지 말도록하자... 정말 별루다.. 차라리 콩냉면인가? 콩국수인가가 훨~씬 낫다
이집의 투톱은 짬뽕과 콩국수라고 하니...
짬뽕을 좋아하는 이라면 제주에서는 이집 강추다!!!

마지막으로 제주시에서 기대하지 않고 들렀던 괴기집...  이름하야 천하일품...
다음날 출국하기 전이라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에서 묶었는데... 솔직히 간판들이 워낙 많아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고기집이었다.  어떻게 보면 쉬는팡가든에서 좀 실망한것도 있고 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함께 있었던
지라... 다시한번 제주도 도야지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들어간곳..
카메라 없이 가서 스샷도 뭐도 없다.. 건진거라곤 딸랑 명함하나

하지만 이집이 고기도 더 연하고 훨~ 씬 나았던듯 싶다
가격도 비슷하고 기다리지도 않아도 되고 ^^;
여느 고기집과 비슷하여 제주도 분위기는 안나지만 고기는 정말 맛있다
근처에 간다면 한번 들러도 될만한 집으로 츄쳔!!!